신속한 호텔 예약 확인 및 신용카드 차지백 신청 필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최근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아모마닷컴’이 폐업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에 관련 소비자불만이 접수되고 있으며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불만사례 중 A씨는 2019.4.26. 아모마닷컴 사이트에서 11월 신혼여행을 위해 아프리카 세이셸 소재 호텔 4박을 예약하고 3,752,620원을 신용카드 결제했다. 그 후, 지난 9월 14일 아모마닷컴 사이트의 서비스 중지 메일을 받고 호텔에 확인하였으나 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신용카드사에 연락했으나, 결제일로부터 4개월 이상 지나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동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아모마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소비자들에게 ▲예약한 호텔에 연락해 예약이 유효한지 확인할 것, ▲호텔 예약이 되어 있지 않거나 취소된 경우, 예약 시 사용한 신용(체크)카드사에 연락해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것,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해당 보험사에 예약 취소에 따른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할 것, ▲관련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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