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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해수욕장…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8.14 21:37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정상에 있는 정자 해월정 위로 달이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월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사진/ 이혜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70~90m, 면적 120,000㎡로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며 주변에 오락시설과 부대시설이 많아 해마다 천만명이 넘는피서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매년 해수욕장 개장과 어울러 각종행사와 축제가 개최되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찾은 부산 해운대는 낮과 밤, 사시사철을 가리지 않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펼쳐진 백사장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사계절 휴양지다. 사진/ 이혜진 기자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운대관광안내소가 있으며 해맞이축제, 달맞이온천축제,바다축제 등 연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끼고 자리잡은 특1급 호텔들은 부산국제영화제, 2005 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 경험이 풍부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세계적인 해수욕장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는 까칠까칠하고 깨끗하여 몸에 묻으면잘 떨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이 모래는 춘천천 하천강변으로부터 유입된 모래와 조개껍질이 오랜세월의 풍화작용을 거쳐 다듬어진 양질의 모래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피서객들이 제트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다. 눈 앞에 하얗게 속살을 드러내며 다가오는 파도도 장관. 사진/ 이혜진 기자

해운대에선 해변의 낭만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신비로운 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밤도 보낼 수 있다. 해수욕장 경관조명 공사가 2005년 완공되었기 때문. 

경관조명은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한국콘도앞에 이르는 길이(1.6Km)의 해운대해수욕장 전 구간과 달맞이 길 일대에 설치됐으며, 연중 매일 일몰 후부터자정까지, 피서철에는 새벽2시까지 가동된다. 경관조명은 광장과 보행로, 주변 수목 등에 다양하게 조성되어 해변의 낭만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신비로운 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바다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백섬 선착장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80층짜리 고층아파트를 비롯해 스카이라인을 뽐내는 고층 건물이 해안을 따라 밀집해 있다. 밤에 다시 보면 감탄이 절로 난다. 사진/ 이혜진 기자

한편 해운대란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다음과 같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의 문인이었던 최치원이 현재의 해운대해수욕장 근처를 방문했다가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곳의 경치에 감탄해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에서 그 이름을 땄다.

그는 해운대 해변 기준 우측에 위치한 동백섬의 남동쪽 해안 암석에 한자로 '해운대' 석 자를 새겼다고 한다. 다만 그가 이를 직접 새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린시티 야경은 2015년 ‘해운대 야경 7선’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야경으로 손꼽힌다. 사진/ 이혜진 기자

이혜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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