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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무더위 피해 즐기는 숲속 여행 ‘울진 금강송 숲길’추천 국내여행 100선, 금강소나무 따라 펼쳐진 울진 여행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11 11:56
여행자로 붐비는 강과 바다로 떠나보는 것보다 솔향 가득한 숲길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기, 여행자로 붐비는 강과 바다로 떠나보는 것보다 솔향 가득한 숲길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에는 여름철 가볼 만한 숲이 많지만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울진 금강송 숲길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에는 여름철 가볼 만한 숲이 많지만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울진 금강송 숲길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태백산맥줄기를 타고 경북 울진군 서면에 다다르면 금강소나무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어 특별한 멋을 더하고 있다. 이곳의 소나무는 다른 곳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데, 그 자태가 아름다워 금강소나무라 이름 붙였다.

결이 곧고 단단해 소나무가 굽지도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 으뜸으로 사랑받았다. 이런 이유로 울진 금강송은 조선 숙종 때부터 중앙정부의 관리를 받았는데, 그것이 현대까지 내려오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의 소나무는 다른 곳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데, 그 자태가 아름다워 금강소나무라 이름 붙였다.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소나무숲길은 모두 6개의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1구간은 보부상길이라 이름붙은 길로 두천1리부터 바릿재를 거쳐 대광천, 저진터재를 지나 소광2리로 나오는 길이다. 산림유전자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지가 포함되어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2구간 한나무재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기념물 408호 쌍전리 돌배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길은 옛날 보부상들이 내륙지방으로 소금과 미역, 어물 등을 짊어지고 넘나들던 열두 고개 중 두 개의 고개가 있는 탐방로이다.

1구간은 보부상길이라 이름붙은 길로 두천1리부터 바릿재를 거쳐 대광천, 저진터재를 지나 소광2리로 나오는 길이다.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은 오백년 소나무길과 화전민옛길로 나뉘어진다. 오백년 소나무길은 생태경영림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화전민옛길은 금강송 숲길에서 가장 짧은 구간으로 화전민이 거주했던 곳을 지난다. 짧은 거리로 가볍게 산책하듯 숲길을 탐방하기 좋다.

4구간은 대왕소나무길이다 600년 된 보호수 대왕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난이도가 있지만 내려오는 길의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계절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울진의 명소이다.

여름철 울진 금강송 숲길을 방문하고 싶다면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마지막 보부천길은 모든 숲길 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언덕이 높고 가파른 길이 있어 힘이 드나 금강소나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뿐만 아니라 최종 목적지인 두천리 인근에는 덕구온천이 있어 피로까지 풀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여름철 울진 금강송 숲길을 방문하고 싶다면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다. 탐방 예약과 가이드를 동반하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숲인 금강소나무숲을 책임감 있게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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