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북유럽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산과 들 그리고 강과 바다에는 들꽃과 초목으로 풍요로워진다.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여름날의 추억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이에 북유럽의 심장 노르웨이에서 여름 액티비티, 휴가, 축제로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보스에서는 새로운 여행 명소로 곤돌라를 만날 수 있다. 7월 초 개장한 곤돌라는 보스 기차역에서 해발 820m의 항구렌산 정상까지 7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의 풍경을 둘러보며 손쉽게 노르웨이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항구렌산 정상에서는 산악자전거를 빌리거나 가이드 투어로 하이킹을 만끽해볼 수 있다. 더욱 짜릿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암벽을 따라 하강해보는 것도 추천.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면 커피와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에서 파노라마를 감상해볼 수 있다.
노르웨이에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오크라 피오르드로 향해보자. 이곳의 트롤유브 다리에서는 번지점프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트롤유브 번지는 여름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핫플레이스이다.
이곳의 다리는 2개의 터널과 연결되어 있으며 오크라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오르드 115m 상공에서 호수 위로 몸을 던지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겨보자.
노르웨이를 찾았다면 구드방엔 바이킹 마켓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매년 7월마다 전통 시장이 열리는데, 올해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수백 명의 바이킹들이 마을로 모여 바이킹 레슬링, 바이킹 전투, 양궁, 전통 게임을 함께 진행하고 고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드를 찾아 낚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휠레스타드는 강과 바다 그리고 송네 피오르드까지 완벽한 풍경을 자랑하는 여행지이다.
여기에 낚시를 떠나고 싶은 여행자에겐 그야말로 천국으로 낚시를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높은 수준의 호텔리조트는 물론 사우나, 바다 지도가 완비된 어선 등 낚시 명소로 떠날 수 있다.
아울란드의 유명한 계곡인 아울란드스달렌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많아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노르웨이의 핫플레이스이다. 이 지역은 역사와 지질을 배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잘 보존되어 있어 여행을 즐겁게 한다.
더불어 짜릿한 모험으로 피로한 몸을 벽난로 앞에서 휴식도 취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긴장을 풀며 유럽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