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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좌석부터 의료시스템까지… ‘서비스의 품격’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기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 등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7.01 19:19
제주항공은 ‘고객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인 ‘뉴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앞뒤·좌우간격 넓힌 뉴클래스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고객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인 ‘뉴 클래스(New Class)’ 운영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뉴 클래스’는 지난 6월30일 오전 부산~삿포로 구간인 7C1956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도쿄(나리타),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부산~다낭, 7월4일 취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등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5개의 국제선에서 서비스한다.

‘뉴 클래스’ 좌석운영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요소를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해 충성고객을 늘려가기 위한 제주항공의 새로운 시도이며 제주항공의 뉴 클래스 좌석 운용 항공기는 앞뒤·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좌석 12석과 일반석 162석 등 174석으로 운용된다.

뉴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및 허브차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내 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우리카드·삼성카드 전략적 제휴 체결

에어서울은 우리카드 및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들과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여행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우리카드 및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들과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여행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먼저, 에어서울은 우리카드와 함께 일본을 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에 중점을 둔 ‘카드의 정석 J.SHOPPING’을 출시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앱에서 ‘카드의 정석 J.SHOPPING’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10%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출국날 카드 실물과 모바일 쿠폰을 지참하면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 위탁수하물을 추가 5kg까지 무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현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Priority Tag’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본 현지 인기 가맹점인 돈키호테, 빅카메라, 패밀리 마트 등에서의 이용금액을 5%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멤버스’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에어서울은 삼성카드와 함께 항공권 결제 시 최대 8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American Express Gold’와 ‘THE 1’을 발급 받은 후, 8월 3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해당 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결제 금액이 1만원~30만원 미만이면 5만원을, 30만원 이상이면 8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 기내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세계 최초로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 모바일 심전도 시스템인 ‘카디오시큐’를 탑재했다. 사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이로써 기내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승무원들은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인 본 시스템을 통해 탑승객의 심전도를 기록하고 해당 결과를 직접 지상의 의료 핫라인에 보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18년 A380 기종에서 처음 테스트된 후 현재는 루프트한자의 모든 장거리 항공기에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루프트한자는 의료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를 더욱 강화했다.

하와이안항공,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 도입

하와이안항공은 최근 미국 항공사 최초로 기체 성능 및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종실에 제공하는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은 최근 미국 항공사 최초로 기체 성능 및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종실에 제공하는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Pacelab Flight Profile Optimizer, 이하 페이스랩 FPO)을 도입했다.

베를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페이스(PACE)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페이스랩 FPO는 위성통신을 활용해 풍향, 풍속, 예측된 난기류, 기체 성능 정보를 운항 승무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호주 등의 하와이안항공 직항 노선에 운항되는 에어버스 A330 전 기종에 도입됐다.

하와이안항공 조종사들은 페이스랩 FPO를 통해 전달 받은 정보를 토대로 이륙 후 착륙하는 순간까지 가장 빠르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비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페이스랩 FPO의 도입으로 연간 약 130만갤런(490만리터)의 연료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1만2000파운드(540만그램)의 탄소 배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델타항공,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 도입

델타항공은 스카이팀 제휴사 고객의 여정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자사 예약센터 직원이 해당 고객에게 바로 손쉽게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스카이팀(SkyTeam) 제휴사 고객의 여정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자사 예약센터 직원이 해당 고객에게 바로 손쉽게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델타 직원이 스카이팀 제휴사로 직접 연락해야 했다면, 이제는 고객의 요청을 처음 접수한 직원이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을 통해 몇 분내에 모든 스카이팀 제휴사의 항공권을 직접 재예약 및 재발행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델타를 비롯한 스카이팀 18개 제휴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70여 공항을 통한 여행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내 업무 시스템도 클라우드로 확 바꾼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대기업 및 전세계 대형 항공사로는 최초로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을 시작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사내 업무 시스템도 클라우드로 확 바꾼다. 사진/ 대한항공

이 밖에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대기업 및 전세계 대형 항공사로는 최초로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을 시작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사내 업무 시스템도 클라우드로 확 바꾼다.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전환하는 사내 업무 시스템은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및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인 ‘G 스위트’(G Suite)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G 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도구, 채팅 등 직원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공동 문서 작성과 협업, 모빌리티에 강점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직원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협업해 문서를 작성하고 즉각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며 결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G 스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의 보안 표준 및 암호화 적용으로 보안을 더욱 강화해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문서 작성 및 보고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로 회사가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수평적 문화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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