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수달보러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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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달보러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가볼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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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달의 날 기념 ‘행동풍부화’ 특별설명회
서울대공원은 오는 5월 29일‘세계 수달의 날’을 기념해 수달 행동풍부화 및 사육사의 특별설명회를 5월 25~26일 이틀간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세계 수달의 날(5월 29일)’을 기념해 수달 행동풍부화 및 사육사의 특별설명회를 5월 25~26일 이틀간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수달 행동풍부화에서는 여러 장난감등을 이용하여 수달의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낸다.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은 모피 및 애완동물 거래를 위한 밀렵,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수달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수달생존기금(International Otter Survival Fund)에서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수달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올해 5회를 맞이한다.

수달은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에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로 서울대공원은 10마리의 수달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수달(Lutra lutra)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 멸종위기 근접종(Near Threatened)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에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로 서울대공원은 10마리의 수달을 보유하고 있다.

수달 특별설명회는 수달의 날 기념으로 진행되어 5월 25~26일 이틀간만 만나볼 수 있다. 행동풍부화가 동물에게 왜 필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수달에게 여러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풍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맹수사에서 지내고 있는 수달에 대해 배테랑 사육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도 있는 기회이니 동물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설명회에 꼭 참여해보자.

맹수사에서 지내고 있는 수달에 대해 배테랑 사육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도 있는 기회이니 동물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설명회에 꼭 참여해보자. 사진/ 서울시

한편, 서울대공원은 2016년부터 ‘동물행동풍부화의 날’을 운영하면서 동물복지 활동인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동물행동풍부화란 동물원 및 수족관과 같이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에게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여주고,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이 최대한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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