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트립, 모나리자와 함께 보내는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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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트립, 모나리자와 함께 보내는 하룻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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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서 하룻밤 묵으면서 소장 작품 감상 기회
에어비앤비와 루브르박물관은 루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에어비앤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에어비앤비와 루브르박물관은 루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나리자를 비롯한 명작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유리 피라미드가 지어진 지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디자인된 '미니 피라미드' 내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루브르 사상 최초로 미술 애호가들에게 주어진다.

박물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4월 30일 단 하룻밤 동안, 에어비앤비와 루브르박물관은 응모를 통해 당첨된 행운의 1인과 동반자에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의 관람객이 모두 떠난 후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 일행은 해 질 무렵 미술사학자의 환영을 받으며 박물관에 입장해, 그동안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가족이나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등 유명인사들에게만 제공됐던 맞춤 투어를 즐기게 된다.

루브르박물관의 유명 소장 작품을 둘러보고 난 후에는 하룻밤을 보낼 이 공간에서 전설적인 호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우선, 호화로운 파리지앵 스타일 소파에 앉아 LP판에서 흘러나오는 프랑스 음악을 배경 삼아 르네상스 시대의 풍미를 담은 식전주를 즐기며 모나리자에게 건배를 한다. 그 다음 호스트는 밀로의 비너스이다. 당첨자 일행은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그리스 여신 비너스와 함께 팝업 형식으로 설치된 식사 공간에서 호화로운 만찬을 즐긴다.

마지막으로 나폴레옹 3세의 화려한 처소로 자리를 옮기면 당첨자 일행만을 위한 어쿠스틱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황홀하고도 특별한 밤은 피라미드 아래에 마련된 침실에서 잠을 청하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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