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정여행지 찾아 출발④ “호주vs뉴질랜드 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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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정여행지 찾아 출발④ “호주vs뉴질랜드 어디로 떠날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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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호주, 자연과 휴식을 취한다면 뉴질랜드
매일 같이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숨을 쉬기도 벅찬 3월이다. 이런 시기에 청정 여행지로 소문난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호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매일 같이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숨을 쉬기도 벅찬 3월이다. 이런 시기에 청정 여행지로 소문난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최근 더욱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최근 들어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호주와 뉴질랜드를 찾는 여행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항공편으로 2시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는 여행목적지이지만, 여행 테마는 극명하게 갈리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진/ 호주관광청

호주와 뉴질랜드는 항공편으로 2시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는 여행목적지이지만, 여행 테마는 극명하게 갈리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여행자마다 두 여행지의 매력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를 소개해 본다.

도심 속 문화와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호주가 정답”

호주의 최초, 최대의 도시인 시드니는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여행을 즐기기 좋다. 사진/ 허니문 여행사

호주여행을 만나려고 한다면 호주 시드니를 빼놓을 수 없다. 호주의 최초, 최대의 도시인 시드니는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여행을 즐기기 좋다. 특히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해 무엇을 해도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이런 호주 시드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사실 이곳에서 오페라를 보러 오는 사람보다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더욱 많을 정도. 마치 조개 껍데기 같은 독특한 외양으로 20세기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힌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 역시 시드니 여행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명소이다. 이곳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상부 아치에 오르는 스릴넘치는 방법으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한화 약 25만 원 정도로 비싸지만 매 코스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 있는 여행방법이다.

하버 브리지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상부 아치에 오르는 스릴넘치는 방법으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사진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사진/ 호주관광청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퀸즐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호주 북동부에 속하는 이곳은 청정기후로 관광도시이자 우리에게는 유학생이나 어학연수로 잘 알려진 브리즈번과 휴양지인 케언즈와 골드코스트로 유명하다.

특히 케언즈에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투어가 있어 다양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산호초로 이뤄진 면적이 무려 20만 7000㎢로 한반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데,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큰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골드 코스트에서는 7곳 이상의 테마파크가 있는데,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무시무시한 어트랙션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호주관광청

1년 내내 햇살이 쏟아지는 황금해변을 따라 테마파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골드 코스트에서는 7곳 이상의 테마파크가 있는데,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무시무시한 어트랙션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자연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뉴질랜드가 제격”

뉴질랜드는 만년설로 뒤덮힌 설산, 깊은 골짜기의 피오르드, 아름답고 고요한 호수 등 지상낙원으로 사랑받는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사진/ 모두투어 네트워크

뉴질랜드 남태평양에 위치한 남과 북 2개의 큰 섬과 부속섬으로 이뤄진 섬나라이다. 우리나라보다 2.5배 정도 큰 나라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만년설로 뒤덮힌 설산, 깊은 골짜기의 피오르드, 아름답고 고요한 호수 등 지상낙원으로 사랑받는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구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불리는 뉴질랜드 북섬은 자연과 온천으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다. 특히 영화 ‘호빗’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선보인 촬영지인 마타마타 호비튼 마을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온다.

지구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불리는 뉴질랜드 북섬은 자연과 온천으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다. 사진은 호비튼 마을.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한 폭의 그림같은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폴리네시아 온천 역시 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여행지이다.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또한 한 폭의 그림같은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폴리네시아 온천 역시 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여행지이다. 더불어 로토루아에서는 마오리족 문화가 잘 발달해 있어 미식과 함께 즐기는 마오리족의 전통 공연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은 트래킹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로 가득하다. 특히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 가봐야 할 곳 중 4위를 차지한 밀포드사운드는 피오르드의 멋진 풍경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 가봐야 할 곳 중 4위를 차지한 밀포드사운드는 피오르드의 멋진 풍경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특히 크루즈를 타고 흐르는 계곡을 따라 이동하며 하늘을 찌를 듯한 산봉우리와 원시우림과 함께 일광욕 중인 물개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거울호수, 타스만빙하 체험, 여왕의 도시로 불리는 애로우타운 등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뉴질랜드를 탐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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