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깊어가는 가을, 교통 편한 강릉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강릉은 경포대, 설악산, 오대산, 오죽헌, 선교장,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다.
또한 요즘처럼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날씨에는 따스한 커피 한잔 생각에 강릉을 찾곤 한다. 강릉항(안목해변) 부근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로스터리 카페와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줄지어 서 자리 잡고 있어 달콤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한다.

바닷가 카페가 흔해진 요즘에도 안목해변은 단위면적당 카페의 비율이 아주 높다. 채 500m가 되지 않는 해변 길에 20여 곳의 카페가 성업 중이다.
초당동에 위치한 초당커피정미소는 원래 정미소였던 곳으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영업이 부진해지자 주인장이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콩비지쿠키, 콩비지파운드케이크는 커피 메이트로 딱이다.

커피는 원산지, 로스팅, 커피를 내리는 물, 바리스타의 솜씨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데 국내에서는 물맛 좋기로 유명한 강릉에 커피 문화가 발달한 건 당연한 일이다.
강릉으로 커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원두를 꼭 사오도록 하자. 어디나 원두는 팔지만 강릉에서 볶은 원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강릉역에서 정동진까지는 불과 16km 정도 거리로 이 부근에는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안보전시관(잠수함, 구축함 전시) 정동진역, 모래시계, 썬크루즈, 헌화로 등이 위치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용평스키장을 두루 구경할 수 있다. 단풍이 지천을 이룬 오대산 역시 근사한 볼거리를 이룬다.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에서 신선하고 쫀득한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중이다. ‘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운영을 하는 직영식당으로 노르웨이, 러시아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대게와 킹크랩까지 직접 수입하고 있어, 복잡한 유통비용이 생략된다.
강릉맛집 ‘대게나라’를 방문할 때는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게찜을 주문하면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이다.
오징어순대, 오징어무침, 오징어젓갈, 활어회, 멍게, 새우, 물회 등 다양하게 나오는 곁들이찬은 동해를 찾은 보람마저 느낄 정도이다. 또한 게찜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상에 오르는 게딱지 볶음밥은 묘미 중 묘미로 배가 부르더라도 꼭 맛보기를 당부한다.

한편 ‘대게나라’는 KBS ‘VJ특공대’, MBC ‘일밤 아빠!어디가?’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주문진 일대에서 가장 핫한 대게 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