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까마귀 포착, 천 년에 나올 행운만 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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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까마귀 포착, 천 년에 나올 행운만 벌써 3번째?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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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까마귀 포착(사진=KBS 방송 화면)

[트래블바이크뉴스] ‘천년의 길조’라 불리는 흰까마귀가 포착됐다.

지난 2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흰까마귀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까마귀 떼 사이로 흰까마귀 한마리가 포착이 됐고, 이 흰까마귀는 하루에 두 번 정도 관찰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천년의 길조’라 불릴 정도로 흰까마귀를 포착하는 일은 매우 쉬운 일은 아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흰까마귀를 포착하면 황제가 직접 제사를 지낼 정도로 보기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흰까마귀가 이번 합천군에서 포착된 것을 포함해 17년 간 3번이나 목격됐다.

지난 1999년 경북 안동시에서 처음 흰까마귀가 포착된 후, 2012년에는 강원도 정선에서 흰까마귀가 발견됐다. 특히, 흰까마귀는 다른 알비노 증후군을 겪는 동물과 달리 더욱 확률적으로 나오기 힘든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조류학계에서는 “이번 흰까마귀는 돌연변이의 일종인 백화현상(알비노 증후군)이지만, 세계적으로 이렇게 많이 포착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흰까마귀 포착 소식에 누리꾼들은 “흰까마귀 포착, 좋은 징조가 확실” “흰까마귀 포착, 천년의 길조가 벌써 3번 왔네” “흰까마귀 포착, 행운을 몰고 와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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