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종근당빌딩에서 기자회견 열어 사과..질의응답은 없어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종근당 갑질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운전기사에 대한 잦은 폭언 및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질의응답도 받지 않고 사전에 준비한 짧은 사과문을 낭독한 뒤 3분 만에 퇴장했다.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종근당 갑질 논란을 일으킨 이장한 회장은 오전 종근당빌딩 1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라며 “이번 일로 크게 실망했을 종근당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수시로 한 것이 드러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 갑질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운전기사로 3개월 정도 일한 A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A씨는 “(이장한 회장으로부터) 거의 매일 (폭언을) 들었고 ‘버스 전용차선을 타라’는 등의 불법운전 지시도 받았다”며 “운전기사들뿐만 아니라 비서실에 근무하는 20대 여직원과 임직원들에게도 (통화로) 심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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