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생각하며] 파주 헤이리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다”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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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생각하며] 파주 헤이리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다” 맛집 정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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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헤이리, 벽초지수목원, 봄에 가장 환상적
온 천지에 꽃내음 가득한 4월, 벽초지수목원을 찾아 봄도 느끼고 가족과 오붓한 시간도 가져보자. 사진/ 벽초지수목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볍게 봄나들이 하고 싶을 때 괜찮은 곳이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이다. 파주 헤이리에는 세련된 건축물, 잘 다듬어진 자연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각박한 도심을 벗어나 문화예술의 숨결을 느끼기에도 헤이리만 한 곳이 없다.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므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파주 지역의 전통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는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 책 특성화 마을로 자리 잡은 공로가 크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작가, 가수, 방송인, 영화감독 등이 이곳에 작업실을 갖고 있거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헤이리’라는 이름은 파주 지역의 전통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헤이리 마을의 대표 볼거리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이 있다.

1950년대부터 현대 생활상에 이르기까지 우리네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보고, 만지고, 느끼는 작업을 통해 옛 향수에 흠뻑 젖을 수 있게 해준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이다.

튤립축제는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공원을 배경으로 열린다. 사진/ 벽초지수목원

온 천지에 꽃내음 가득한 4월, 벽초지수목원을 찾아 봄도 느끼고 가족과 오붓한 시간도 가져보자. 4월 15일(토)부터 5월 7일(일)까지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2017 꽃길만 걷자, 봄꽃튤립축제’가 열린다.

벽초지라는 이름은 푸름, 풀, 연못의 합성어로 ‘인간의 창조력이 보태어진 자연’을 뜻한다. 벽초지수목원은 약 12만㎡에 달하는 방대한 대지 위에 수양버들 늘어진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광장,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은 경기도가 지정한 으뜸 맛집으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사진/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은 경기도가 지정한 으뜸 맛집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맛이 난다는 사장님의 고집 아래 최고 수준의 국산 재료만 사용한다.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의 대표 메뉴는 ‘테마스페셜한상차림’으로 싱그러운 채소가 가득한 야채샐러드, 전라도식으로 무쳐낸 토속 잡채, 연평도 잡은 암게를 약선간장으로 담가낸 간장게장,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의 대표 메뉴는 ‘테마스페셜한상차림’으로 싱그러운 채소를 곁들인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
한 상 제대로 대접 받은 느낌을 주는 파주 헤이리 맛집 '물빛하늘풍경'. 사진/ 파주 맛집, 물빛하늘풍경

또한, 숯향이 그윽한 쭈꾸미볶음, 봄날 입맛을 돋우는 새콤한 홍어초무침, 고슬고슬한 밥맛이 일품인 돌솥밥으로 한 상 제대로 대접을 받은 느낌을 주는 파주 헤이리 맛집이다.

파주 헤이리 한정식 ‘물빛하늘풍경’는 무엇보다 외관이 근사하고 테라스가 멋져 가족끼리 전라도식 음식을 즐기기에 제격인 집이다.

테라스로 나가면 임진강이 한눈에 보여 연인끼리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물빛하늘풍경을 임진각 맛집, 일산 맛집, 금촌 맛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모두 같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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