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지 월미도에서 즐기는 봄나들이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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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행지 월미도에서 즐기는 봄나들이 그리고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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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향수 자극하는 월미도 테마파크,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로 출발
월미도는 연인들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 아직도 여전한 모습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찾는 이들이 많아 봄철 여행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곳, 바로 인천 월미도다. 월미도는 연인들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 아직도 여전한 모습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찾는 이들이 많아 봄철 여행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조금은 낡은 모습이지만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바이킹, 화려한 입담의 디스코 팡팡 등 형형색색의 놀이기구는 여전히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은 선사한다. 90년대 초반에 생겨난 수많은 지방 놀이공원 중 한 곳인 월미도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이유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기 때문.

월미도에서 차에서 10분을 이동하면 우리나라 속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한국 내 거주하는 중국 화교가 모여 형성된 거리로 지금은 정착민의 2세나 3세가 중국의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끝나는 곳에는 종이학 모양의 야외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낮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에 따라 멋진 춤을 추는 음악 분수로, 밤에는 워터스트란에 비치는 멋진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월미도에서 차에서 10분을 이동하면 우리나라 속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한국 내 거주하는 중국 화교가 모여 형성된 거리로 지금은 정착민의 2세나 3세가 중국의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삼국지 벽화 거리를 포함해 인근에 자유공원, 구일본 18은행, 답동성당, 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전시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이곳을 방문하는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히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삼국지 벽화 거리를 포함해 인근에 자유공원, 구일본 18은행, 답동성당, 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전시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이곳을 방문하는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준다.

송월동에는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마을을 꾸며놓은 송월동 동화마을이 있다. 송월동은 그 이름의 유래처럼 소나무가 많은데, 이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다고 해 이름붙여졌다.

송월동에는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마을을 꾸며놓은 송월동 동화마을이 있다. 송월동은 그 이름의 유래처럼 소나무가 많은데, 이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다고 해 이름붙여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항이 개항한 후 독일인을 비롯해 외국인이 거주하기 시작하며 한때 부유한 마을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활기를 잃고 침체한 마을이 됐다. 하지만 침체된 마을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하면서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됐다.

이렇듯 재미로 가득한 월미도와 인천 여행은 즐길 거리만큼이나 푸른 서해와 신선한 횟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미도 테마파크 옆 위치한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도 여행객이 오랫동안 찾은 월미도 맛집 중 한 곳이다.

이렇듯 재미로 가득한 월미도와 인천 여행은 즐길 거리만큼이나 푸른 서해와 신선한 횟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미도 테마파크 옆 위치한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도 여행객이 오랫동안 찾은 월미도 맛집 중 한 곳이다. 사진/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

포장마차부터 시작해 40년 이상 운영해 온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은 제철 활어회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활어회 주문 시 차려지는 상차림만 생선구이, 낙지, 소라, 조개, 만두, 게장 등 20여 가지에 달해 푸짐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인천 맛집 젓소부인은 포장마차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푸짐하게 제공하면서도, 깔끔한 시설과 넓은 주차시설로 부담 없이 들러 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단체 여행으로도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다.

포장마차부터 시작해 40년 이상 운영해 온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은 제철 활어회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활어회 주문 시 차려지는 상차림만 생선구이, 낙지, 소라, 조개, 만두, 게장 등 20여 가지에 달해 푸짐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

한편,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만원 할인 중으로 월미도에서 벚꽃구경과 함께 인천여행의 정점을 월미도 맛집 젓소부인에서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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