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봄’ 이천으로 떠나는 도자기 여행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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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봄’ 이천으로 떠나는 도자기 여행 그리고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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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축제와 함께 가볼 만 한 이천 여행지는 어디?
봄기운이 살랑거리면서 서울 인근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가 점차 늘고 있다. 더불어 4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해지고 있다. 사진/ 이천 도자기 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기운이 살랑거리면서 서울 인근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가 점차 늘고 있다. 더불어 4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천은 우리나라에서도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청동기 시대의 토기제작이 활발했던 이천은 조선 시대에 백자 생산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해 우리나라의 전통 도기를 엿볼 수 있다. 이에 이천시는 4월 28일(금)부터 ‘천천이천;Your heart is My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설봉공원 일대에서 이천 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은 생생한 도자역사 현장을 재현,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 및 가족 단위의 여행자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이천 도자기 축제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은 생생한 도자역사 현장을 재현,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 및 가족 단위의 여행자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교류도시 해외작가의 도자제작 시연을 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도자기를 살 수 있다.

이천에는 도자기 축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예마을도 있다. 이천시 사음동 일대에는 약 80여 업체의 도자기 공장이 밀집한 지역인 이천도예촌이 있다. 이천 9경 중 제9경인 이천도예마을은 도자기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이천에는 도자기 축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예마을도 있다. 이천시 사음동 일대에는 약 80여 업체의 도자기 공장이 밀집한 지역인 이천도예촌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천 9경 중 제9경인 이천도예마을은 도자기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도자기업계의 인간문화재인 분청도공 지순택씨가 제작하는 청자와 백자는 물론, 청자로 유명한 국내 유일의 도자기 미술관인 해강도자미술관에서 진정한 한국의 미를 느껴볼 수 있다.

이천에서도 이색적인 도예작품을 모아 놓은 곳이 있다. 도예는 그 나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술로 전통적인 기법의 집약체가 바로 도자기이다. 토아트 갤러리는 전통적 기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실험을 도예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토아트 갤러리는 전통적 기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실험을 도예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새로울 도예작품을 만나고 싶어 하는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도자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예의 도시 이천은 예로부터 풍부한 먹거리로 소문난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한 곳을 찍고 간다면 이천 맛집으로 알려진 ‘게랑회랑’만한 곳이 없다.

도예의 도시 이천은 예로부터 풍부한 먹거리로 소문난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한 곳을 찍고 간다면 이천 맛집으로 알려진 게랑회랑만한 곳이 없다. 사진/ 이천 맛집 게랑회랑

이천 맛집 추천 게랑회랑은 4월에 개장한 대게와 킹크랩 전문점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한 방이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이나 회식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게를 먹으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는 물론 콘치즈, 야끼우동, 샐러드, 가자미, 고등어조림, 꽁치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이 나와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단체모임의 경우 함박스테이크, 깐풍기 같은 별미 메뉴도 맛볼 수 있어 4월 이천을 찾은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시사철 방문해도 좋은 이천. 하지만 도자기를 만나기엔 4월만큼 좋은 시기가 없다. 오는 주말에는 이천에서 도자기 체험도 하고, 대게로 입맛을 당기는 오감 만족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이천 맛집 게랑회랑
게를 먹으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는 물론 콘치즈, 야끼우동, 샐러드, 가자미, 고등어조림, 꽁치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이 나와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사진/ 이천 맛집 게랑회랑

사시사철 방문해도 좋은 이천. 하지만 도자기를 만나기엔 4월만큼 좋은 시기가 없다. 오는 주말에는 이천에서 도자기 체험도 하고, 대게로 입맛을 당기는 오감 만족 여행을 떠나보자. 설레는 봄바람과 함께 이색적인 이천 여행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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