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주여행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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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주여행 그리고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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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모두 좋은 전주 ‘봄꽃여행 두 배로 즐기기’
봄꽃이 절정을 향해 피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통의 고장이자 SNS에서 인기 여행지인 전주는 전국에서 찾아온 여행자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은 전주 상혜사 입구. 사진/ 전주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꽃이 절정을 향해 피어나고 있다. 봄을 맞이하며 봄꽃으로 즐거운 여행자가 전국 각지를 누비면서 국내 여행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통의 고장이자 SNS에서 인기 여행지인 전주는 전국에서 찾아온 여행자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조선 시대 양반가의 가옥구조와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한옥마을은 물론 전동성당, 전주향교까지 과거와 근대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여행지가 바로 전주이다.

특히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로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이 800여 채 이상이 밀집된 곳이다. 하루를 머물러도 좋지만, 반나절만 여행한다면 한옥마을을 담숨에 보는 코스, 골목과 체험이 있는 코스, 산책과 사색이 있는 코스, 슬로우투어 코스, 역사탐방 코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로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이 800여 채 이상이 밀집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한복 대여소에서는 생활한복부터, 커플 한복, 어우동 한복 등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빌릴 수 있어 SNS에 자랑할 수 있는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주를 온전하게 느끼려 한다면 전주 한옥생활체험관이 제격이다. 한옥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현한 이곳에서 우리 전통 생활양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있다.

봄을 맞이하며 봄꽃으로 즐거운 여행자가 전국 각지를 누비면서 국내 여행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은 완산동 철쭉동산. 사진/ 전주시청

사랑채에는 다경루(多慶樓)라 해 대청이 있으며 총 10개의 방이 있다. 10개의 방 가운데 사랑채의 사랑방과 안채의 안방은 각각 선비방과 규수방이라 해 특실로 특화했다.

전주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덕진공원이다. 덕진공원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고려시대부터 형성된 자연호수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했다. 이곳의 연못에는 연꽃이 자생하고 있는데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연꽃의 색과 향으로 여행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전주 맛집 청와삼대는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주에서도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세 명의 전 대통령 식사를 맡아 온 조리장이 가게를 운영해 고급스럽고 건강한 맛으로 이름이 높다. 사진/ 전주 맛집 청와삼대

단오절에는 연못물로 부녀자가 머리를 감고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단오 창포물 잔치도 열려 전주를 찾은 이들에게 전주의 정취를 안겨주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전주 맛집 ‘청와삼대’는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주에서도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세 명의 전 대통령 식사를 맡아 온 조리장이 가게를 운영해 고급스럽고 건강한 맛으로 이름이 높다.

전주 맛집 청와삼대의 시그니처메뉴는 왕족발과 명이나물 보쌈으로 육수에 각종 10여 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가 건강을 챙길 수 있음은 물론 고기의 잡내까지 잡아 인기가 많다. 사진/ 전주 맛집 청와삼대

전주 맛집 청와삼대의 시그니처메뉴는 왕족발과 명이나물 보쌈으로 육수에 각종 10여 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가 건강을 챙길 수 있음은 물론 고기의 잡내까지 잡아 인기가 많다. 이 두가지와 함께 매콤한 직화의 맛이 느껴지는 매운양념족발을 모둠세트로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취향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낙지만두는 감자로 만든 쫄깃한 만두피에 낙지가 들어간 만두소로 만든 이색적인 맛을 자아내며, 국내산 100%의 사골국물로 만든 청와대 칼국수는 그 맛이 일품.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이 서비스로 제공돼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이 두가지와 함께 매콤한 직화의 맛이 느껴지는 매운양념족발을 모둠세트로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취향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사진/ 전주 맛집 청와삼대

전주 맛집 청와삼대는 점심에 찾은 여행자를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보쌈정식을 판매한다. 묵사발 역시 국물이 짜지 않고 개운한 얼음육수에 내어 따듯한 봄날에 먹기 좋다.

청와삼대에서는 고풍스러운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식사 후 잠시 전주의 정취에 취해볼 수 있으며, 주차장도 넓어 차량을 이용해 전주를 찾은 여행자, 단체모임을 진행하는 이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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