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train, 11월부터 서울-도라산 구간 1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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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train, 11월부터 서울-도라산 구간 1회 운행
  • 조용식
  • 승인 2014.10.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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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신고합니다. 평화열차  'DMZ-train'은 오는 11월 1일부터 도라산, 임진각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신고합니다." 사진 제공 / 코레일
"충성! 신고합니다. 평화열차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동절기를 맞아 서울-도라산 구간을 운행하는 '평화열차 DMZ-train'이 11월 1일부터 하루 2회 왕복에서 1회 왕복으로 조정된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1일부터 경의선 평화열차인 'DMZ-train'의 열차 출발 시간은 서울역 기준, 아침 8시 6분에서 9시 40분으로, 연계 관광시간을 2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 코레일은 오는 11월 1일부터 서울역 출발 시간은 아침 9시 40분으로 늦추고, 연계 관광시간을 2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 연계 관광이 4시간으로 늘어남으로서 제3 땅굴, 도라전망대 이외에도 임진각 국민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 경의선 DMZ-train은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외 관광객 5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연계관광은 민간인 통제선 구역 안에 있는 '도라산역ㆍ도라산 평화공원ㆍ통일촌(중식)ㆍ제3 땅굴ㆍ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임진강역에서 열차가 1시간 20분 정차하는 동안 임진각 국민관광지(녹슨 철마, 망배단, 평화누리공원)를 둘러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제3 땅굴, 도라전망대(안보관광)와 도라산 평화공원(일반관광)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고,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면 타고 갔던 열차로 되돌아올 수 없었다.

열차 시간 조정으로 11월 1일부터는 서울역 출발(09:40)-도라산역(11:05)-연계관광(4시간)-도라산(15:10)-임진각역(1시간 20분)-서울역 도착(17:47)으로 운행된다.

경의선 DMZ-train은 지난 5월부터 서울역-도라산역을 매일 2회 왕복 운행해 왔고, 5개월 동안 국내ㆍ외 관광객 5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평화열차 DMZ-train 운행으로 파주, 연천, 철원 등 접경지역 관광이 활기를 띄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동절기에도 겨울 철새 탐조 등 DMZ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열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DMZ-train(서울-연천-백마고지)은 ‘연천, DMZ 허브투어’, ‘철원 안보관광’, ‘철원 시티투어’ 등 3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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