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올인클루시브 신혼여행은 ‘칸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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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올인클루시브 신혼여행은 ‘칸쿤’에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7.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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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나 리조트의 모든 시설과 서비스 포함, 추가 비용 없어
세계적으로 올인클루시브 개념이 가장 확실한 있는 리조트가 있다면 단연 칸쿤 지역의 리조트들이다. 사진 제공/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신혼여행 상품은 호텔과 항공권만 이용하는 자유여행에서부터 ‘올인클루시브’까지 다양하다. 올인클루시브란 특별히 호텔 이용과 관련된 관광업계 전문용어로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호텔의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다 허용한다는 의미이다. 어디까지 포함되었다는 뜻일까?

국내에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라는 개념이 처음 소개된 것은 90년대 초반 PIC가 국내에 진출하면서부터다. 해외여행이 붐을 이루던 시기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체크인만 하면 리조트 내 놀이시설까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개념이 시작되었다.

PIC에서 올인클루시브의 개념은 골드 카드였다. 골드 카드를 선택하면 먹을 것, 즐길 것이 다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마케팅 전략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지금도 괌 PIC에 대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것은 올인클루시브의 후광효과다. 이 올인클루시브를 신혼 여행상품에 도입한 것은 허니문리조트가 최초였다. 필리핀 팔라완 섬의 ‘도스 팔마스’ 신혼 여행상품의 미니 바를 개방하고 팁까지 포함한 상품이 그것으로 대박을 쳤다.   

허니문 리조트는 이 상품이 인기를 끌자 발리, 푸껫 등의 풀빌라 리조트까지 올인클루시브를 확대하여 신혼 여행상품으로 만들었고 이 상품들도 연달아 히트하면서 그 위력을 입증해 보였다.

그러나, “올인클루시브라 해도 상품에 따라서 다이빙이나 주류나 음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포함사항이 어디까지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허니문 리조트의 진귀한 차장은 조언한다.  

한편, 세계적으로 올인클루시브 개념이 가장 확실한 있는 리조트가 있다면 단연 칸쿤 지역의 리조트들이다. 칸쿤의 리조트들은 대부분 올인클루시브로 운영되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중 칸쿤의 하얏트 지바 리조트는 고급 주류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인클루시브의 표본을 제시한다. 양주를 맘대로 마셔도 추가 비용이 없다. 식사 시 주문해 마신 와인에도 추가비용이 없다.

객실로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하더라도 칸쿤의 하얏트 지바 리조트에선 무료다. 올인클루시브는 몰디브 일부 호텔들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등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어 올인클루시브가 어디까지 확대할지 두고 볼 일이다. 허니문 리조트 사이트(www.honeymoonresort.co.kr)에서 칸쿤과 몰디브의 올인클루시브의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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