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DMZ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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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DMZ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뉴스속보팀
  • 승인 2016.04.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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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30일, 강원도 화천 칠성전망대에서 약 100여 명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4.29(금)~30(토) 양일간 강원도 화천군 칠성전망대에서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관광공사는 4.29(금)~30(토) 양일간 강원도 화천군 칠성전망대에서 정부부처, 지자체, 학계, 업계,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는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긴장 국면에서도 DMZ를 방문하는 외국 유명인사와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DMZ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개최된다.

특히, 내외국인 관광객의 통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한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황 속에서도 육군 7보병사단(소장 서정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비무장지대인 최전방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첫날(29일)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의 개회사,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의 축사, 전 통일부 장관인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 및 육군 제 7보병 사단장 서정열 소장이 환영사를 한다.

1부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활용한 DMZ 관광상품 개발방안’, ‘강원도 DMZ 통일 안보관광 활성화 방안’, ‘경기도 DMZ 통일 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3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학계, 업계, 지역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둘째 날인 30일(토)에는 화천 파로호, 평화의 댐 등 통일 안보관광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강화도까지 155마일(248Km), 총 2.7억 평에 이르는 DMZ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자원의 보고이며 남북 분단과 평화 상징의 공간으로 역사문화, 레저 스포츠, 안보관광, 다크 투어리즘 등 다양한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남북관광센터장은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가 한류 관광지로 부상하는 등 DMZ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유명인사도 많이 찾는 DMZ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발전시켜 국가 경제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지자체, 업계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사 국외지사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강원도-경기도를 연계하는 다양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DMZ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제7보병사단 서정열 소장은 “통일은 먼 미래의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다가올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155마일 휴전선과 DMZ 일대가 ‘중국의 만리장성’이나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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