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미리보는 페루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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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미리보는 페루 여행지
  • 조용식
  • 승인 2014.08.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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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가 페루의 10대 여행지 중 가장 먼저 뽑은 마추픽추는 '잃어버린 도시',' 공중 도시'로 불린다. 약 2,000년 전에 건설됐을 것으로 추청하는 마추픽추의 모습을 '꽃보다 청춘'에서는 어떻게 보여줄까? 사진 /페루정부관광청
트립어드바이저가 페루의 10대 여행지 중 가장 먼저 뽑은 마추픽추는

8월 tvN의 '꽃보다 청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이 시작된다. 총 4부에 걸쳐 방영되는 페루 여행지를 미리 만나보자. 세계 각국의 여행안내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트립어드바이저는 최근 페루의 10대 여행지를 소개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페루를 찾는다면 제일 먼저 마추픽추로의 여행을 권하고 있다. '잃어버린 도시', '공중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는 산과 절벽 그리고 밀림에 가려 밑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유일한 잉카 유적으로 약 2,000년 전에 건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마추픽추에는 태양의 신전, 산비탈의 계단식 밭, 지붕 없는 집, 농사를 짓는 데 사용된 태양시계, 콘도르 모양의 바위, 피라미드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 삭사이우아망에서 열리고 있는 '인티 라미 페스티벌'에서 잉카인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

► 전통의상을 입고 순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소년소녀들.

리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1년에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 쿠스코 대성당 전체적으로는 바로크적이면서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장식물이 어울어진 건물인데 잉카의 유적 특히, 삭사이우아망의 돌들이 성당을 짓는데 사용되었다.

과연 마추픽추를 윤상, 유희열, 이적 세 명의 여행자는 어떤 느낌으로 만났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 전으로 돌아간 그들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그다음 추천 여행지는 쿠스코에 위치한 잉카 시대의 신전 겸 요새인 삭사이우아망이다. 1536년 스페인군과 잉카의 군대가 전투를 벌인 곳으로 이곳에 최대 120t에 달하는 돌을 옮긴 뒤 두부를 자르듯 재단해 성벽을 세운 모습이 장관이다. 하지만 스페인 정복자들은 이곳의 돌을 빼 쿠스코 성당을 짓는 데 사용하면서 지금의 성벽은 온전하지 못하다.

쿠스코에서는 남미 3대 축제 중의 하나인 '인티 라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태양신을 숭배했던 잉카인들에게 1년 중 가장 중요한 축제인 '인티 라미 페스티벌'은 지난 6월 24일 열렸다. 이 축제는 라미의 심장을 태양신에게 바치는 것으로 절정을 이루며, 라마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색깔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친다. 모든 재물이 태워져 연기가 되어 올라간 후에는 9일 동안 잉카인들의 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진다.

아레퀴파에 위치한 성 캐서린 수도원과 살아있는 잉카 마을로 불리는 오얀따이땀보도 빼 먹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아레퀴파는 해발 2,325m로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도시이다. 백색의 눈부신 화산석으로 가득해 '화이트 시티'로 불리는 아레퀴파는 페루에서 두 번째로 큰 상업도시이다. 1년 중 약 300일의 쾌청하고 맑은 하늘을 자랑하는 아레퀴파는 매운 음식이 많다. 이 밖에도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 피삭의 고대관개시스템 및 관측소 등의 여행지가 있다.

tvN의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유희열이 꼼꼼하고 준비성이 철저한 유희열이 이번 여행을 총괄했으며, 새침하고 도도한 윤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윤상과 '페루형 미남'에서 '못생김의 끝판왕'까지 천의 얼굴을 지닌 이적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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