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축제, 태국 송끄란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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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축제, 태국 송끄란 페스티벌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3.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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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2~ 20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려
송끄란 페스티벌이 오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진 제공/ 태국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태국의 다양한 축제 중, 물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 송끄란 페스티벌이 오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송끄란’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으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태양의 움직임, 다시 말해 열두 달의 사이클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송끄란’은 산스크리트어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진 제공/ 태국 관광청

태국력으로 1월 1일 새해 행사인 송끄란 축제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 됐다. 이후 지역사회와 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중요한 명절로 환대와 사랑의 의미가 있고 수 세기 동안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송끄란 축제 기간에 태국사람들은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달마의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불상에 정화수를 뿌린다.

송끄란 축제기간에 태국사람들은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하는 것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 태국 관광청

아래 사람들이 축복을 빌며 웃어른들의 손에 정화수를 뿌리고 어른들은 이에 대한 답으로 건강과 행복, 번영을 기원해 준다. 이렇게 복을 빌어주는 의미로 손에 성수를 뿌려주던 전통이 4월의 열을 식히는 의미로 더욱 확대 발전된 것이 ‘물의 축제, 송끄란 페스티벌’이다

물총, 양동이, 호스, 바가지 등을 이용한 물싸움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사진 제공/ 태국 관광청

이 기간에 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신나는 물싸움으로 온몸이 물에 젖을 것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물총, 양동이, 호스, 바가지 등을 이용한 물싸움에 참여하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 년 중 가장 더운 이 시기의 열을 식히기에 시원한 물싸움은 최고의 방법이다.

오는 4월 13일이 시작될 지역별 송끄란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방콕 : 4월 13일~15일, 10.00-23.00시
  • 치앙마이 : 4월 13일~15일, 09.00-22.00시
  • 파타야 : 4월 19일, 09.00-00.00시
  • 푸껫(바통 비치) : 4월 12~13일, 10.00-22.00시
  • 꼬사무이(차 웽 비치) : 4월 13일, 08.00-20.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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