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빛의 해’ 기념 빛의 도시된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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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빛의 해’ 기념 빛의 도시된 이스탄불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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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한국작가 김태곤의 ‘드레스 오브 메모리’도 참가
이스탄불에 설치된 그룹 랩스의 170개의 일루미네이트 휴먼설치 미술. 사진 제공/ 터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터키 이스탄불 조를루 센터(Zorlu Center)에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 1회 이스탄불 빛 페스티벌(Istanbul Light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UN이 지정한 2015년 ‘세계 빛의 해’를 맞아 기획됐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20여 명의 라이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이스탄불 조를루 센터를 변신시켰다. 조를루 센터는 공연예술센터, 쇼핑몰, 호텔, 오피스 등 있는 대규모 복합 센터로 최근 터기 이스탄불에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 오프닝은 UN ‘세계 빛의 해’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았던 핀란드 라이트 아티스트 카리콜라(Kari Kola)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그룹인 ‘그룹 랩스’의 170개의 일루미네이트 휴먼 설치 미술을 비롯해 호주 아티스트 ‘아만다 페어’의 빛나는 대형 토끼, 일본 아티스트 ‘다이토 마나베’의 춤추는 드론 라이트쇼 등을 이번 축제에 펼쳐졌다.

재불 한국작가 김태곤의 드레스오브 메모리. 사진 제공/터키 관광청

또 재불 한국작가 김태곤도 빛을 내는 광섬유로 제작한 드레스 ‘드레스 오브 메모리’를 전시했다. 총 23개의 라이트 아트를 통해 조를루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 갤러리로 변했다. 밤하늘에 쏘아올린 조명은 보스포러스 해협 건너편에서도 볼 수 있으며, 관람객은 보물찾기처럼 조를루 센터 주변에 흩어져 있는 예술작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축제 외에도 포토그래퍼 ‘라미 사리코피’의 워크숍과 6명의 국제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라이트토크가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스탄불 빛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istanbullightfestival.com/)에서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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