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코레일은 KTX와 문화공연, 숙박 등을 연계한 ‘감성 터치’ 상품을 17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공연 관람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KTX를 이용하고 이동지에서 숙박을 겸할 때 최대 6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마련된 상품은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 ‘8일의 피아니스트’,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 상품은 KTX 편도 또는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좌석은 스탠딩 석과 1일권으로 나눠 500장 한정 판매한다. 또한, 지방의 힙합 팬을 위해 서울 힐튼 호텔 1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 공연은 12월 4일, 5일 이틀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힙합 공연으로 ‘더 게임’과 ‘에릭 빌린저’, 지코, 박재범, 치타 등이 출연한다.
‘8인의 피아니스트’는 벤킴, 김태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후 힐튼호텔에서 숙박과 조식, 피트니스센터(수영장 포함)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격조 있는 공연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8인의 피아니스트’ 공연은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공연’은 ‘더티 워크’, ‘마지막 탐험’, ‘소리의 숲’ 등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하는 연극과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다. KTX와 함께 구매할 경우 65%의 특별 할인은 물론 광주 라마다호텔의 숙박을 추가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차여행이 연계된 감성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철도가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