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따릉이, "우리도 한 번 타볼까?"
상태바
공공자전거 따릉이, "우리도 한 번 타볼까?"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9.23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 신촌에 545대 배치, 1시간 무료 운행 가능
홍대입구 2번 출구에 마련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한 시민이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545대를 여의도와 신촌에 배치해 무료 시범 운행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범운행 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매회 1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행이 끝나면 오는 10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홍대입구 2번 출구 앞에 설치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 이용방법을 보고 있는 시민들. 사진 / 조용식 기자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달릴 수 있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마련했으며, 사거리에는 자전거 우선도로에 대한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운행 기간 시민체험단 모니터링, 홈페이지 시민의견 수렴, 앱을 통한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테스트에 참여할 시민은 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 또는 안드로이드폰 '플레이(Play) 스토어'에서 '따릉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카드등록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 이용자의 경우 앱을 설치할 수 없으므로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T-money 교통카드를 회원카드로 등록하여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공지사항을 통해 "아이폰의 경우 애플 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2주 정도 소요되어 테스트 기간에는 원활한 서비스가 어렵다"며 "수정 보안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수정 보완이 완료되면 전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신촌과 여의도를 비롯해 상암, 도심(4대문 안), 성수 등 5개 지역에서 2,000대가 배치된다. 만 15세 이상 누구나,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테스트 기간은 시스템 보완을 위해 새벽 1~5시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신용목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혜택,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 테스트 기간 중 따릉이를 적극 이용하고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