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소 총기 사고 발생, 첫 발에 실탄 넣어둔 경찰...참사는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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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 총기 사고 발생, 첫 발에 실탄 넣어둔 경찰...참사는 예고됐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8.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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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 총기 사고 발생(사진=YTN 방송화면)

검문소 총기 사고 발생.

[트래블바이크뉴스] 구파발에서 일어난 검문소 총기 사고는 예고된 참사였다.

25일 서울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5시경 구파발에서 검문소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검문소 근무를 하던 박모(54) 경위가 자신을 빼고 간식을 먹는다며 의경들을 향해 장난치다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검문소 총기 사고로 인해 의경 박모(21)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박모 경위가 실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찰들에게 지급되는 38구경 권총에는 첫 발은 비워두고, 2~3번째에는 공포탄을 넣어둔다. 이후 3~6번째 총 4발만 실탄을 삽입해야 한다.

그러나 박모 경위는 첫 발에 실탄을 넣어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의경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 자체도 위반이다. 총은 무조건 허벅지를 향해 겨눠야 한다.

결국, 이번 검문소 총기 사고는 안이한 사고가 부른 예견된 참사다.

한편, 검문소 총기 사고 발생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검문소 총기 사고, 참나 이건 뭐" "검문소 총기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검문소 총기 사고, 정말 안타깝다" "검문소 총기 사고, 총은 항상 조심히 다뤄야" "검문소 총기 사고, 이건 무슨 날벼락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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