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들의 만복(萬福)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복조리 걸기’는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및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사이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마련한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으로 근래에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대한항공은 복조리를 국내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주요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한다.
대한항공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소재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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