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원조 프랑스 vs 토착화 일본” 수플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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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원조 프랑스 vs 토착화 일본” 수플레 대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4.05.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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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플레 vs 일본 수플레 팬케이크
원조 프랑스 음식과 토착화 일본 음식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원조 프랑스 음식과 토착화 일본 음식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5월 13일 JTBC에서 방영한 ‘톡파원 25’시에서는 프랑스 톡파원 문주와 일본 톡파원 유재윤이 나와 원조 프랑스 음식과 토착화 일본 음식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수플레 코스 요리

수플레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로, 달걀흰자 거품을 이용해 반죽을 부풀려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이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수플레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로, 달걀흰자 거품을 이용해 반죽을 부풀려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이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수플레는 ‘부풀어 오른’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로, 달걀흰자 거품을 이용해 반죽을 부풀려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이다. 이 고급스러운 디저트는 부피가 크지만 가벼우면서도 고소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로 레스토랑에서 즐겨 먹는다.

18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루이 18세의 요리사이자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의 선구자로 불리는 ‘앙투안 보빌리에’가 최초로 개발했다는 설이 있다. 수플레는 주로 디저트로 즐겨 먹지만, 일부는 메인 요리로도 즐겨 먹고 있다.

프랑스 톡파원 문주는 1961년 개업해 60년이 넘은 ‘L사의 수플레 전문점’으로 이동해 한화 약 6만 원의 수플레 코스를 주문해 먹었다. 먼저 에피타이저 수플레가 등장했는데 비주얼이 마치 우리나라 쌈밥 먹는 느낌의 비주얼이라 놀라움을 보였지만 사실 이 수플레는 ‘푸아그라 수플레’로 더욱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었다. 문주는 “마치 구름 위의 푸아그라를 먹는 기분”이라며 단짠의 완벽 조화라고 감탄했다.

문주는 “마치 구름 위의 푸아그라를 먹는 기분”이라며 단짠의 완벽 조화라고 전했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문주는 “마치 구름 위의 푸아그라를 먹는 기분”이라며 단짠의 완벽 조화라고 전했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이어 메인 수플레가 나왔는데 이 수플레는 프랑스 전통 고기스튜인 ‘뵈프부르기뇽’으로 만든 ‘뵈프부르기뇽수플레’이다. 몽실몽실한 수플레와 따끈한 스튜를 같이 섞어 먹으며 문주는 “하나도 안 느끼하다. 뵈프부르기뇽도 웬만한 식당보다 더 맛있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 디저트 수플레는 ‘그랑 M르니에’라는 40도 술을 뿌려 먹는 수플레이다. 문주는 “카스텔라 빵 안 부드러운 느낌”이라며 술을 머금어 더 촉촉해진 수플레의 맛을 보았는데 맛은 “술의 향긋한 향이 퍼지는 어른이 먹는 수플레 디저트”라고 맛을 전했다.

일본 수플레 끝판왕

일본 톡파원 유재윤은 일본에서 토착화된 음식 ‘수플레팬케이크’를 먹으러 갔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일본 톡파원 유재윤은 일본에서 토착화된 음식 ‘수플레팬케이크’를 먹으러 갔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일본 톡파원 유재윤은 일본에서 토착화된 음식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다. 수플레팬케이크는 프랑스 디저트인 수플레와 팬케이크의 합성어이다. 

일본 토착화된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수플레팬케이크를 보며 타쿠야는 “일본 식문화에 ‘양식’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서양식을 일본 현지화시킨 음식이다. 19세기 메이지 유신 때 다양한 서양 음식과 식재료를 수용했다. 일본 고유의 조리법과 접목한 토착화 음식”이라며 일본 토착화 음식 역사에 관해 말했다.

톡파원 유재윤은 ‘B니즈루’라는 수플레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방문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다.  이 가게는 10시에 오픈하며 8시 30분부터 하루 60장 번호표를 배부한다.

유재윤은 주문한 수플레팬케이크를 기다리며 “특이한 점이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합니다”라고 전했다. 쌀가루를 사용해 더 쫀쫀한 반죽을 완성한다. 잘 섞은 반죽은 철판 위에 뚜껑을 덮어 찌듯이 구워서 촉촉한 수플레를 만든다.

톡파원 유재윤은 ‘B니즈루’라는 수플레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방문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톡파원 유재윤은 ‘B니즈루’라는 수플레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방문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탱글탱글하게 완성된 수플레 위에 마멀레이드 잼을 바르고 위에 써니사이드업(달걀 후라이 종류)을 올려 터트리고 그 위에 한층 더 수플레를 쌓고, 꿀을 뿌리고, 베이컨을 추가하고, 위에 다시 써니사이드업을 올리고 마무리로 홀랜다이즈 소스를 듬뿍 뿌려서 완성한다. 이 수플레팬케이크 이름은 ‘베이컨 & 에그수플레팬케이크’로 한화 약 2만 원이다.

유재윤은 “먹자마자 그냥 미쳤다. 설명이 필요 없는 단짠단짠 끝판왕. 마멀레이드 잼이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수플레팬케이크는 시청자들의 침을 고이게 했다.

유재윤은 “먹자마자 그냥 미쳤다. 설명이 필요 없는 단짠단짠 끝판왕. 마멀레이드 잼이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유재윤은 “먹자마자 그냥 미쳤다. 설명이 필요 없는 단짠단짠 끝판왕. 마멀레이드 잼이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와 일본 음식 대결 2라운드는 크로켓 맛집 대결, 3라운드는 크레이프 맛집 대결도 나왔으며,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 랜선 여행과 스웨덴 레전드 가수 ABBA 투어 등이 나와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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