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시내 면세점에 현지 문화 체험장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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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시내 면세점에 현지 문화 체험장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조성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8.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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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티 갤러리아 by DFS 사이판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마다 진행  
사이판 시내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 내에 현지 문화 체험장인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가 7월 18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 시내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 내에 현지 문화 체험장인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가 7월 18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이 사이판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T Galleria by DFS)’ 내에 현지 문화 체험장인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The Marianas Experience)’가 7월 18일부터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1~7시마다 진행될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체험장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의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코코넛 잎 엮기, 꽃 머리 장식 만들기, 바나나 프린팅 아트 체험(꽃잎 모양의 바나나 나무 조각을 도장처럼 활용한 마리아나 만의 보디페인팅 기법)과 같은 문화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1~4시 사이에는 무료 체험이 가능한 문화 활동들이 마련되며, 4~7시 사이에는 전통 차모로 및 캐롤리니언 방식의 음악과 춤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체험장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의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코코넛 잎 엮기, 꽃 머리 장식 만들기, 바나나 프린팅 아트 체험과 같은 문화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체험장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의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코코넛 잎 엮기, 꽃 머리 장식 만들기, 바나나 프린팅 아트 체험과 같은 문화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장 크리스토퍼 A. 컨셉시온(Christopher A. Concepcion)은 사이판을 찾은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된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에 대해 “한국 여행자에게 마리아나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일상을 체험으로 알릴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방문하는 가라판 시내의 면세점 건물에서 쇼핑과 함께 무료 체험이 가능해지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는 올해 11월 말까지 주 3회(화·목·토) 오후 1~7시 사이에 열리며, 체험장이 마련된 가라판 시내의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7시이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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