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번역 공증, 공증인가 법무법인이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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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번역 공증, 공증인가 법무법인이 진행해야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2.12.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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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절차를 거쳐 내용을 인증받는 공적인 작업이 선행되어야
법무법인 화동 이장석 변호사는 “번역공증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는 관련 직종이 아니거나 이용해 보지 않고는 확인하기 힘들 수 있다.”라고 전했고 “해당 부분은 공증사무소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화동 이장석 변호사는 “번역공증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는 관련 직종이 아니거나 이용해 보지 않고는 확인하기 힘들 수 있다.”며 “해당 부분은 공증사무소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법무법인 화동 이장석 변호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려고 하는 요즘, 해외로 떠나는 개인과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업무차 해외로 출장을 떠나더라도, 해외에서 서류의 신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번역 서류를 들고 해당 국가 대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을 수 있는지, 번역한 서류만 들고 가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번역 공증이란, 번역 문서의 진실성과 관련해 대한민국 공증인법에 근거해 공인 외국어 번역 행정사 등 일정한 자격이 있는 자가 번역문이 원문과 이상이 없음을 진술하고 확약하는 과정을 증명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번역된 후 해당 나라에 서류를 제출하려면 반드시 공증 변호사를 통해 번역 공정증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

외국어 번역 공증이 필요한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번역 공증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다양하기에 한정 지어 말하기 어렵다. 가장 많이 있는 경우를 예로 들자면 국내에서 국문으로 작성한 문서를 외국에서 제출할 경우 외국어 번역과 번역 공증을 진행해야 하며, 국외에서 받은 타국어 문서의 경우에도 국내 기관에 제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고 이에 대한 번역 공증을 진행해야 한다.

번역 공증이 꼭 필요한 것일까? 정부나 공기관에서 발급된 문서를 제외한 사인 명의의 문서는 공증 절차를 거쳐 특정 사실에 대한 내용을 인증받는 공적인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번역을 당사자가 직접 해도 될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공증을 위한 번역문은 원문과 동일함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므로 번역 자격에 대한 기준을 두고 있다.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 전역을 하고 번역자의 확약서와 번역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증명서가 필요하기에 공증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번역 공증의 필요 여부는 해당 문서를 제출하는 기관에 따라 상이하기에 꼭 필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기관이 번역공증이 필요한지, 단순 번역본만 필요한지는 서류의 접수처에 직접 문의해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기존에는 누구나 공증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공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화동 이장석 변호사는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는 관련 직종이 아니거나 이용해 보지 않고는 확인하기 힘들 수 있다.”며 “해당 부분은 공증사무소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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