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지난 6월 30일(목)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와 파올로, 영국 출신 필릭스가 출연해 미식 로드 여행기를 공개했다.
누들 로드와 해장 로드에 이어 이번엔 미식 로드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알베르토가 이끄는 미식 로드. 한식의 끝은 어디인가, 쉴 틈이 없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맛의 향연, 감탄사 연발. 그런데 사뭇 다른 반응이 나오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음식들에 당황한 친구 세 남자의 미식 로드,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6월 30일(목)에 방영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이탈리아의 알베르토와 파올로, 영국의 필릭스가 특별한 한식을 찾아 '미식 로드'를 떠났다.
알베르토와 파올로, 필릭스의 생애 첫 '닭 육회' 도전기가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목포와 하동에 이어 구례의 마지막 목적지로 향한다. 어느새 깊어진 밤, 알베르토가 차를 몰고 점점 으슥한 산길로 가자 동행했던 필릭스는 “차 내비게이션도 정신을 못 차렸다”라며 당시 무서웠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인근에 자리 잡은 한식당. 이들 앞에 역대급 하드코어 요리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가슴살과 똥집 부분을 마늘 등으로 양념한 닭 육회로 조리하지 않은 닭이 회로 나온 것. 충격적인 비주얼에 필릭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거부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당황함도 잠시, 생애 처음으로 닭 육회를 맛본 삼인방은 "생선회 같은 맛"이라며 전라도 별미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필릭스는 닭 육회 중 한 부위에 도전하기도. 알베르토와 파올로가 부위의 정체를 알려주자, 필릭스는 한순간에 패닉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