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관광청, 한국인 여행객 유치위해 ‘괌 어게인’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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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한국인 여행객 유치위해 ‘괌 어게인’행사 열어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2.06.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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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 21만 명 유치 목표로 여행사, 항공사에 마케팅 지원
괌정부관광청은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2 다시 괌으로(2022 Guam Again)' 행사를 열었다. 사진/ 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2 다시 괌으로(2022 Guam Again)' 행사를 열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행사가 줄지어 열리는 가운데,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22 다시 괌으로' 행사를 열었다.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괌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21만 명 유치 목표로 여행사와 항공사에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약속하기도 했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괌정부관광청은 새로운 전략으로 여행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괌정부관광청은 새로운 전략으로 여행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괌 어게인(2022 Guam Again, GVB Industry Night) 행사를 열었다. 괌 현지에서 내한한 방문단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가 나와서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 펼쳐질 다양한 활동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은호상 위원회장은 “그간 괌에서 가장 큰 여행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준 여행업계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괌정부관광청은 새로운 전략으로 여행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중 상위 10위에 들 정도로 중요한 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한국 여행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중 상위 10위에 들 정도로 중요한 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한국 여행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중 상위 10위에 들 정도로 중요한 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한국 여행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괌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나기를 바라며 여행업계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75만 3,357명으로, 전체 괌 인바운드 시장의 약 4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여행객이 크게 줄어 1만 명을 밑돌았지만, 지난 5월엔 1만 8,083명으로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 올해 총 21만 명 이상을 유치하는 게 괌정부관광청의 목표다.

괌 방한단 단장을 맡은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괌정부관광청은 한국의 입국 규정이 변경되기를 기다려왔다며, 괌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트랜드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차모로 공연단의 라이브 공연을 마련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사진/ 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차모로 공연단의 라이브 공연을 마련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사진/ 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피난딘 소스 등 괌 현지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서 차모로 공연단의 라이브 공연이 열려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코로나19 검사(유전자증폭검사(PCR) 비용을 전면 지원해 왔다. 지난 15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RAT)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5,000명의 방문객에게 30억 이상의 PCR 검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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