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념물 제195호 지정된 ‘태안 읍성’
상태바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 지정된 ‘태안 읍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1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초기의 읍성 축성 기법을 확인할 수 있어
조선 초기의 읍성 축성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태안 읍성’이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됐다. 사진/ 태안군
조선 초기의 읍성 축성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태안 읍성’이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됐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조선 초기의 읍성 축성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태안 읍성’이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됐다.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 읍성’은 1417년(태종 17)에 축조된 성으로 조선 시대에 축조된 읍성 가운데 상당히 이른 시기에 해당하며,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되었지만 조선 시대 초기부터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읍성으로 그 역사성이 매우 크다.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 읍성’은 1417년(태종 17)에 축조된 성으로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되었지만 조선 시대 초기부터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읍성으로 그 역사성이 매우 크다. 사진/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 읍성’은 1417년(태종 17)에 축조된 성으로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되었지만 조선 시대 초기부터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읍성으로 그 역사성이 매우 크다. 사진/ 태안군

태안 읍성은 전체 둘레가 약 728m이나 일제강점기 및 근ㆍ현대 시기에 도시화가 진행되며 상당 부분 훼손돼, 현재는 동벽 약 70m가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성과 관련한 관아 건물로 동헌인 ‘목애당(충남 유형문화재 제138호)’, 내삼문인 ‘근민당’, ‘경이정(충남 유형문화재 제123호)’이 있으며, 목애당 인근에는 조선 시대 태안군수 및 방어사의 선정비 및 영세불망비 다수가 남아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지정문화재 지정으로 ‘태안 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태안 읍성과 주변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