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표준시간 변경.
[트래블바이크뉴스] 북한이 표준시간 변경에 나섰다.
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현재의 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평양시간으로 명명한다”며 “평양시간은 8월15일부터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즉, 북한은 표준시간 변경을 통해 북한이 주장하는 '주체'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악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삼천리 강토를 무참히 짓밟고 전대미문의 조선민족 말살정책을 일삼으면서 우리나라의 표준시간까지 빼앗는 천추에 용서 못할 범죄행위를 감행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한국과 북한은 모두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동경시를 표준시로 써왔다. 그러나 북한은 표준시간 변경을 통해 동경 127.5도를 기준을 표준시간으로 정해 현재 시각보다 30분 늦추는 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북한 표준시간 변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표준시간 변경, 30분 늦추는 것 맞는데 자기들 멋대로 하네" "북한 표준시간 변경, 이건 또 뭐냐" "북한 표준시간 변경, 막 나가네" "북한 표준시간 변경, 대화는 없네" "북한 표준시간 변경, 협의 대화는 없고 독불장군, 독재장군 여전하다" "북한 표준시간 변경, 아이고 평양시간 명명은 또 뭐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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