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하늘길, LCC 특가 항공권으로 누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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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하늘길, LCC 특가 항공권으로 누려볼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1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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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중국 장자제, 티웨이항공 필리핀 보라카이
제주항공은 10월17일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장자제(張家界)에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10월19일에는 부산에서 장자제 운항을 시작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을 맞아 신규취항에 나서고 있는 항공업계가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무안~장자제, 부산 장자제 신규취항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0월17일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장자제(張家界)에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10월19일에는 부산에서 장자제 운항을 시작한다.

지난 8월 인천~난퉁(南通)을 시작으로 인천~하얼빈(哈爾濱), 인천과 무안기점 옌지(延吉)에 이은 올들어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가장 최근인 지난 10월11일 취항한 인천~하얼빈 노선을 포함해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과 옌지,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까지 등 중국 12개 도시 16개 노선에 운항하며 노선 구성을 다양화 했다.

제주항공은 10월 현재 국내선 6개 노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9개 국제선 등 모두 85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취항 노선 수를 기준으로 중국 노선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19%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중국 노선 확대가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맞물려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3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5만9000명보다 27.5% 증가했다

10월17일 운항을 시작한 무안~장자제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무안에서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 장자제에서는 13시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10월19일부터 역시 주2회(화∙토요일) 운항하는 부산~장자제 노선은 부산에서 10시35분 출발하고, 장자제에서는 14시30분에 출발한다.

티웨이항공, 대구-보라카이(칼리보)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0월 27일부터 대구-보라카이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2시 20분 보라카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보라카이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해 대구에 오후 6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대구, 경북 지역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현지에 점심에 도착하는 편리한 주간편 스케줄을 제공하므로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해당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실시된다. 편도 총액 6만 9,4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한 해의 첫 여행 계획해 볼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

터키항공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여행을 실속 있게 계획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여행을 실속 있게 계획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구매 가능한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주요 유럽 및 아프리카 도시 101개 지역으로 떠날 수 있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방학 및 새해에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특가로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 71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최저 227만 원(택스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특가 항공권을 통해 겨울에도 완벽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바르셀로나 및 마드리드와 낭만적인 동유럽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비엔나, 프라하 등으로 가장 저렴하게 떠날 수 있다. 또한 산타 마을 및 오로라 감상으로 인기 있는 헬싱키, 오슬로 등 북유럽 도시 역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특가 항공권 등으로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보잉사와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계약 연장 서명식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와의 자사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와의 자사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중인‘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보잉사와의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보잉 기종 항공기 운항승무원 2,000여명의 정기훈련과 양성훈련을 보잉사 소속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전문교관에게 위탁하는 것으로 지난 1999년 세계 최고 권위의 운항훈련 전문업체에 위탁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고있다.

금번 계약 연장으로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최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으며 교육훈련 협업을 지속하여 우수 조종인력 양성을 계속해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해외 직원 초청 '런 코리아 프로그램' 개최

한복을 입고 경복궁 근정전을 찾은 외국인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중국, 일본, 동남아, 구주, 미주 등 자사 해외 공항 조업사와 서비스센터 직원 2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0년 시작해 이번 행사로 13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해외 전역의 현지 직원 300 여 명을 초청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방문하며 본사 및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서비스 예절 교육 및 고객 제언 제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 공유 시간 등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되었다.

한국 문화체험 시간에는 경복궁과 인사동 등 명소를 둘러보고 전통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복 체험과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습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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