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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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16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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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음악 공연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제4회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제4회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로 개최되는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시민의숲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숲과 나무’ 라는 주제로 ▲숲을 나누며 소통하기, ▲숲에서 놀기, ▲숲에서 다양한 체험하기, ▲숲에서 함께 즐기는 공연 등 크게 4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을 나누며 소통하기>에서는 작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공원상상’, 숲에서 느낀 오늘의 마음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는 ‘속마음 카페’, 숲과 나무들 사이에 꾸며진 예쁜 공간에서 오늘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Picnic and you’, 나무 사이에 걸린 광목천에 참여한 시민들이 꽃과, 풀, 나무 그림을 그려 넣어 작은 숲을 만들어 보는 ‘침묵의 걷기 - 소소한 숲’, 공원 사진사와 함께 시민의숲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원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숲에서 놀기>에서는 나무와 밧줄로 신체 활동하는 ‘숲 밧줄놀이’와 나무 조각으로 가드닝 소품을 만들거나 30분간 나무에 톱질 이나 망치질을 해 볼 수 있는 목공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목공 놀이터에서는 시민의숲에서 자란 풍선초 씨앗을 나눔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하기>에서는 대부분 자연물을 가지고 소품을 만들거나 자연물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을 숲에서 볼 수 있는 자연물로 편지지를 장식해 편지를 쓰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가을편지 쓰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색색의 지끈으로 애벌레를 만들어보는 ‘꼬물꼬물 꼬물이랑’,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 있는 식물인 틸란디시아와 스칸디아모스를 통해 숲이 주는 가치를 알아보는 ‘반려식물의 공기정화’, 자연물 관찰 및 그리는 방법을 배워보고 시민 드로잉 작품 전시도 구경할 수 있는 ‘자연관찰 드로잉’, 천연색분말에 천연에센스를 넣어 주물럭주물럭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주물럭 비누 만들기’, 공책의 표지와 내지, 실색을 취향대로 골라 쉬운 바느질 제본으로 만들어 보는 ‘손제본 공책만들기’ 풀피리 부는 법을 배워볼 수 있는 ‘풀피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숲에서 함께 즐기기>에서는 오후 3시 국악그룹 ‘더 나린’의 친근하고 흥겨운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숲 친구들’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아베스 오카리나’의 숲을 울리는 감미로운 오카리나 삼중주, 우면동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음악모임인 ‘우면복지 하모니카’의 추억의 노래 연주, ‘반포자이 앙상블’의 만돌린과 기타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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