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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플라스틱 어메니티 개별 용기 사용제한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12 19:12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모든 어메니티는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할 것이라 발표했다. 사진/ IHG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IHG, 호텔업계 최초 플라스틱 어메니티 개별 용기 사용제한 발표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이하 IHG)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모든 어메니티는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IHG의 운영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결정으로, IHG는 지난 2018년 10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IHG는 2021년까지 그룹 내 17개 모든 브랜드, 100개국 5600개 이상의 호텔에 이 스탠다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매년 2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Holiday Inn Express)와 킴튼(Kimpton) 호텔 등의 브랜드에서는 어메니티 용기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IHG가 인수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센스(Six Senses)와 신규 브랜드인 이븐(EVEN Hotel), 보코(Voco), 애비드(Avid Hotel) 등은 이미 첫 오픈 단계부터 해당 내용이 브랜드 스탠다드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IHG에서는 전세계 모든 호텔에 자체적인 ‘그린 인게이지(Green Engage)’ 프로그램을 이용해 탄소감축(Carbon reduction) 실천을 의무화하고 있다. 매월 호텔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물 소비, 폐기물 배출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감소 및 감시를 수치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울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 솔루션도 제안한다.

아난티,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 출시

아난티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을 개발했다. 사진/ 아난티

아난티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s)’을 개발했다.

정형화된 호텔 운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온 아난티가 이번에 선보인 ‘캐비네 드 쁘아쏭’은 기존 호텔 어메니티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아난티만의 의미 있는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과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 제품이다. 플라스틱 용기를 배제하면서도 기존 고체 제품이 가진 ‘불편하다’, ‘건조하다’ 등 선입견을 깨기 위해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4종으로,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타입의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와 종이 포장된 페이스&보디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체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지금까지 왜 불편할 것이란 선입견을 가졌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모든 제품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성분을 중심으로 다시마, 진주, 스쿠알란 등의 해양 성분이 포함돼 모발과 피부에 깊은 보습감과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해로운 화학 성분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정직한 성분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난티는 매년 60만 개 이상 사용되는 어메니티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면 더 건강한 바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완전히 배제했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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