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여름 휴가여행 시 즐길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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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여름 휴가여행 시 즐길 거리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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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서 짜릿한 스릴부터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까지 오스트리아 여름여행
8월이 시작되면서 폭염으로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 만년설로 시원한 알프스로 여행을 준비해보자.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8월에 폭염에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 만년설로 시원한 알프스로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유럽의 낭만이 가득한 오스트리아를 빼놓을 수 없다. 여름을 맞이한 오스트리아는 지역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알프스의 풍경을 감상하며 오스트리아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인스부르크는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가 1500년경 만든 계획도시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인스부르크는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가 1500년경 만든 계획도시이다. 이런 까닭에 고풍스러운 느낌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발길이 향하는 대로 알프스산맥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려면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산악열차를 타고 1900m 지점에 오르면 제그루베 레스토랑에서 알프스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인스부르크 도심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인스부르크 여행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동물원인 알펜동물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높은 동물원인 알펜동물원도 빼놓을 수 없다. 알프스에서 서식하는 동물 150종, 2000여 마리가 있어 알프스는 물론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

알프스에서 짜릿한 스릴을 맛보고 싶다면 카프룬 중심에 위치한 마이스코겔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롤러코스터 마이시플리처가 있어 놀이기구도 이용할 수 있고, 알프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지이다.

알프스에서 짜릿한 스릴을 맛보고 싶다면 카프룬 중심에 위치한 마이스코겔이 제격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약 12분간 펼쳐지는 롤러코스터는 최고 속도가 40km에 달한다. 직접 브레이크를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어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티롤 랭겐펠트로 떠나보자. 알프스 산으로 둘러싸인 티롤은 천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아쿠아 돔은 열두 개의 풀장과 일곱 개의 사우나를 갖춘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온천 리조트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티롤 랭겐펠트로 떠나보자. 알프스 산으로 둘러싸인 티롤은 천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그중에서도 동서남북 전방위로 펼쳐지는 야외 온천풀은 아름다운 알프스의 풍경을 만나기도 좋다. 더불어 염화나트륨, 황삼염, 유황 등을 함유하고 있어 류마티스나 상처를 치료하는 것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유럽인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아왔다.

전문 산악인만 오를 수 있던 알프스의 풍경도 드라이브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장대한 빙하와 계곡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여행코스이다.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장대한 빙하와 계곡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여행코스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과거 1930년대 이곳이 마련된 이후로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여름 여행지로 사랑받아왔는데, 여름에는 알프스 산세로 꽃들이 만개하고, 알프스의 녹은 눈이 강을 이뤄 흘러 여름 알프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안전상의 이유로 날씨가 따뜻한 여름시기에만 개방되는 것도 여름에 꼭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 드라이브만으로 아쉬운 여행자라면 하이킹 로드를 안내해주는 무료 투어도 있어 다채롭게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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