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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시 위챗페이·알리페이 꼭 사용해야 하나?현금 사용 어렵다는 말 사실 아닌 것으로 확인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8.02 18:23
중국에서는 텐센트 위챗페이, 알리바바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없으면 과연 쇼핑은 물론 밥도 사먹을 수 없을까. 사진/ 알리페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모 일간지에 “중국 베이징 스타벅스에선 현금이 있어도 커피 한 잔을 사서 마실 수가 없다”라는 요지의 기사가 떴다.

중국에서는 텐센트 위챗페이, 알리바바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없으면 쇼핑은 물론 밥도 사먹을 수 없는 구조라는데 과연 ‘거지도 QR코드로 동냥’해야 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위챗페이란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내장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이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페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 위챗페이

위챗페이란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내장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이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페이라고 보면 된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해당 언론사는 중국에서는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부터 노점상까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사용한다며 한국인도 중국여행 시 위챗페이를 깔지 않으면 곤란을 당할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에 중국 방문을 앞둔 여행객이나 중국 위안화를 잔뜩 바꾸어 둔 여행객 사이에 우왕좌왕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정말로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재만 가능할까.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사진/ 알리페이

최근 휴가차 중국 청도를 여행하고 온 지인에게 중국의 실상을 물었다. 언론계 종사자인 A씨(45세)는 “현금 사용 가능하다. 모든 호텔, 식당에서 현금을 받았다. 현지에서 현금을 사용해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데 아무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카드 복제나 위조지폐가 많은 중국에선 위챗페이가 환영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위챗페이가 일반적인 결재 방식이라고 해도 현금 사용까지 불가능하지는 않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다.

해당 언론사는 중국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위챗페이를 반드시 깔아야 한다며 중국 은행 계좌나 중국 현지 신용카드가 없는 경우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에서 중국 계좌가 없는 여행객이나 단기 체류자를 위한 위챗페이, 알리페이 충전 서비스 제공 업체를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객의 위챗 계정에 잔액을 충전해주는 대신 수수료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는 식”이라며 위챗페이 충전을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면 걱정 없을 것처럼 말하고 있다.

위챗페이가 일반적인 결재 방식이라고 해도 현금 사용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렇다면 여행자는 위챗페이로 결재하든 현금으로 결재하든 아무 상관이 없는 걸까. 같은 시기 또 다른 언론사에서는 중국 위챗페이를 조심하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의 요지는, 중국 정부는 14억 인구를 감시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중인데 그중 AI를 통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이 대표적인 예라고 했다.

외국인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모바일 결재 서비스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할 경우 금융자산이나 은행자료, 신용등급, 결재내용이 고스란히 중국 정부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금사용 안 되니 위챗페이 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 있고, 위챗페이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 있다. 판단은 여행자의 몫일 것이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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