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 광복절에 태극기 달고 경쟁 없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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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 광복절에 태극기 달고 경쟁 없이 달린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0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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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출발해 몽땅·가족 코스 운영
오는 8월 15일 한강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전거 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인 <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가 열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오는 8월 15일 한강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전거 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가 마련된다. 이번 광복절에는 한강이 가진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시원한 한강 변을 자전거로 달려보는 조금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복절인 8월 15일(목) 오전 7시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눌 비경쟁 자전거 대회인 <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를 개최하며, 총 2,019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 자전거 한 바퀴>는 한강 몽땅 여름 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여 진행한다.

<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는 한강공원에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과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한강의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사진/ 서울시

<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는 한강공원에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과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한강의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특히 참가자들이 속도‧기록을 내기 위한 고속주행을 하는 게 아니라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하여 안전속도(20km/h)와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대회는 ▴몽땅코스(51km, 약 3시간 소요)와 ▴가족코스(16km, 약 1시간 소요)로 구성되어 참가자가 운동능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200명씩, 총 1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면서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도로 권장속도인 20km/h로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안전하게 주행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대회 당일이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자 참가자들이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한강의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가장 일찍 도착한 사람이 아니라 ‘안전속도를 준수한 안전 챔피언’, ‘자전거 출퇴근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에너지챔피언’, ‘광복절 기념 베스트 드레서인 8·15 챔피언’을 뽑아 시상한다.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2019 한강 자전거 한 바퀴> 공식 홈페이지나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 라이더’ 모바일앱을 통해 8월 9일(금)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와 안전모는 개인 필수 지참이며, 행사 당일 보호장구를 미착용할 시 참가가 제한된다. 자전거 미지참자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 현장 대여료 : 몽땅 코스 7천원(3시간 기준), 가족 코스 3천원(1시간 기준), 안전모 무료 대여)

또한 서울시는 행사 당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지킴이’를 주축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장소는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이며,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보행자 및 자전거 라이딩 안전수칙’이 적힌 부채를 무료로 배부한다.

한편,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2019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자전거로 한강 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한강 자전거 한 바퀴>를 준비했다”라며 “모든 참가자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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