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대전 청년몰에 일침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전 청년몰에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이 그동안 방문했던 식당들을 재방문한 모습이 그려진 것.
이날 대전 청년몰을 방문한 백종원은 응원차 들렀다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나는 (지원받는) 청년몰만큼은 가격을 낮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지원하고 맛보고 경쟁력을 키우라는 취지지 않냐. 장사 경험을 쌓는 학교나 마찬가지다. 다양한 손님을 접하는 거지 돈을 벌 기회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왜 나만 장사하려고 드냐. 서로가 서로에게 미끼가 돼야 한다. 내 메뉴가 미끼가 아니라 나 혼자 살아남기 위한 메뉴인가 생각해 봐라. 이러다 있으면 2~3년 있으면 주저앉는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백종원의 일침은 계속됐다. 그는 "저렴한 가격과 여기만의 메뉴가 있어야 한다. 두 명이 와도 두 가게, 세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양과 종류가 돼야 한다. 장점이 되고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청년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재시했다. 백 대표는 "한 가게에서 한 번에 끝내버리면 그 청년몰은 끝나는 거예요"라며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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