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여행 시 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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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여행 시 대처 요령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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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태풍영향권... 태풍 오면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필리핀 마닐라를 지나 타이베이, 상하이를 거쳐 오는 19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비롯해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2일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을 준비했던 여행자라면 태풍에 대한 주의와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태풍이 예보된 경우라면 피치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여행을 잠시 미뤄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여행을 준비했던 여행자라면 태풍에 대한 주의와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여름 물놀이로 방문한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는 벗어나 고지대를 이동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태풍과 동반된 갑작스러운 폭우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계곡에서는 짧은 시간 내리는 비로도 물살이 갑자기 거세지고 물이 불어날 수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더불어 바위의 이끼 등으로 실족의 위험성이 높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해안지역에서는 파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따라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걷거나 운행하는 일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짧은 시간 내리는 비로도 물살이 갑자기 거세지고 물이 불어날 수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 소방청

한편, 태풍은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 지역에서 겪을 수 있는 천재지변이다. 해외에서 태풍을 만나면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침착함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후속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해외여행 중 태풍을 만났거나 태풍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면 현지에 있는 여행자 정보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태풍의 위험도와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태풍과 상관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라면 여행자보험이 필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우선, 태풍과 상관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라면 여행자보험이 필수이다. 보통 상해나 도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행자보험은 결항이나 비행기 지연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된다. 더불어 일정 시간 이상 대체항공편이 지연되는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보험사에서 모두 보장해주니 꼭 필요하다.

더불어 항공편이 결항했다면 항공사에 전화해서 대체항공편을 알아봐야 한다. 이 경우 모든 여행자가 대체항공편을 찾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게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으로 해결해야 한다. 보통 항공권 구매 시 등록된 핸드폰번호로 문자가 오기 때문에 핸드폰을 항상 충전상태로 놔두도록 하자.

항공편이 결항한 경우, 그 즉시 머물던 호텔이나 대체 숙박지를 찾아 예약을 해야 한다. 사진/ 수트라하버 리조트

또한 항공편이 결항한 경우, 그 즉시 머물던 호텔이나 대체 숙박지를 찾아 예약을 해야 한다. 숙박지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도나 전기 공급이 원활한지를 미리 확인한 뒤 예약을 하도록 하자.

이와 함께 우리나라 재외공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유사시 신병확보 등을 위해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재외공간에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외교부에서는 긴급콜센터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전화번호를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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