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은 금년 하반기에 중국(3곳), 필리핀(1곳)에 잇달아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아울러 인천~델리, 인천~베이징 노선 등 수요 증가 노선에 항공편을 확대하고, 인천~ 난디(피지) 노선은 운휴한다.
대한항공이 새로이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 항저우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운수권을 받은 곳이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동남아 노선도 개설한다. 대한항공은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강서구 어린이 초청 오사카 체험학습 행사 실시
아울러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7월 3부터 5일까지 3일간 김포공항 인근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본 오사카 지역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 총 20여명이참가한다.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3일 오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도착, 간사이 공항 견학을 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사카 시내관광,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9년간 약 31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주도, 여수 등 국내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견학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해외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