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전년비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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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전년비 70% 증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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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인당 국내에서 평균 약 48만원 결제
지난 1일부터 3일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 5위, 결제액 기준으로는 홍콩, 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사진/ 알리페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알리페이 지난 1일부터 3일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결제 규모 및 지불행태를 조사해 금일 발표했다.

이 기간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 5위, 결제액 기준으로는 홍콩, 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알리페이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액은 1790위안(약 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2800위안(약 48만원)을 지출해 전세계 평균 결제액 대비 국내에서 55% 더 많이 소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총 결제액 기준 1, 2위를 차지한 홍콩과 태국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액을 상회하며, 1인당 지불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일본에 비해서도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페이 결제건수를 기준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국내 대형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결제를 했으며, 특히 편의점에서 알리페이 지불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나 결제건수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요금 결제건수도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올해 1월부터 서울 택시에 알리페이가 도입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형권 알리바바 한국 총괄 대표 겸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인만큼 중국인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요 상권과 대형 리테일 매장에 더해 편의점과 택시 등에서도 알리페이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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