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봄철 고객 입맛 사로잡는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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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봄철 고객 입맛 사로잡는 메뉴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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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복고 음식, 풀사이드 바비큐 등 다양
서울신라호텔은 각 식음업장별로 특색있는 ‘뉴트로’(복고) 음식을 준비했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5월을 맞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40년 전 맛 구현한 ‘뉴트로’ 메뉴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40년 전 맛을 재현한다.

40년 전, 초창기 신라호텔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각 식음업장별로 특색있는 ‘뉴트로’(복고)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중식당 '팔선'에서 선보이는 옛날 자장면과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젤리 롤케이크는 40년전 서울신라호텔의 맛과 추억이 깃든 메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불도장 등 중국정통요리를 선보이는 '팔선'에서는 40년 전 ‘옛날 자장면’을 선보인다. 5월 한달 동안만 선보이는 특별 메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옛날 자장면은 '팔선'이 문을 연 1979년부터 1988년까지 판매하던 상품으로, 무려 31년만에 다시 고객을 만난다. 깍둑 썬 감자와 달걀프라이가 올라간 ‘옛날 자장면’은 완벽하게 옛날의 맛과 모양을 재연했다.

모양새는 옛모습을 표방했지만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해 달큰하고 느끼하지 않은 '명품 자장면'을 구현했다. 황두(黃豆)를 곱게 다져 만든 소스에 얇게 구운 삼겹살을 섞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 하였고, 예전 방식대로 양파, 대파, 양배추 등의 채소를 얹었다.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젤리 롤케이크를 준비했다. 초창기 서울신라호텔의 최고 인기 제품이었던 젤리 롤케이크가 5월 한달 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젤리 롤케이크는 돌돌 만 스펀지케이크 사이를 잼으로 채운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던 ‘국민 롤케이크’다. 서울신라호텔이 개관한 1979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되었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약 20년만에 다시 출시됐다.

'패스트리 부티크'는 젤리 롤케이크 재출시를 준비하며 맛뿐만 아니라 빵의 모양도 과거의 느낌을 살렸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롤케이크의 표면이 민무늬인 것과 달리 젤리 롤케이크는 화려한 물결무늬가 새겨져 있다.

다양한 육해공 진미를 즐길 수 있는 뷔페식 메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을 대표하는 야외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비큐’를 오는 5월 9일 목요일에 개장한다.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을 대표하는 야외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비큐’를 오는 5월 9일 목요일에 개장한다.

20년 이상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사랑 받아 온 풀사이드 바비큐는 5월부터 9월, 봄부터 가을 기간 동안만 운영된다. 야외 뷔페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는 풀사이드 바비큐에서는 풍성한 만찬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풀사이드 바비큐는 구운 야채, 신선한 샐러드 및 훈제 연어가 제공되는 에피타이저 스테이션, 참숯으로 구워낸 다양한 그릴 요리와 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테이션, 신선한 제철 과일, 아이스크림 , 케이크 등으로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디저트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대형 참숯에서 즉석으로 요리되는 새우, 소고기, 소시지 등의 다양한 그릴 요리이다.

그릴 스테이션에는 로즈메리와 마늘로 향을 낸 호주산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숯불 향을 입힌 호주산 소등심 스테이크, 속살이 탱탱하고 부드러운 블랙타이거 새우 숯불 구이,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구워낸 한치 숯불 구이 등 육해공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에는 송어구이와 가자미 통구이, 통닭구이, 블랙타이거 새우를 포함한 해산물과 닭고기를 넣어 만든 빠에야도 추가되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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