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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미국, “도깨비나라만큼 신비한 여행지는 어디?”시애틀 다리 밑 숨어있는 도깨비부터, 외계인을 테마로 한 여행지까지 이색 여행지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18 17:25
미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장소에서는 독특한 볼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미국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국여행은 어디로 떠나도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금문교, 자유의 여신상 등 기념이 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가득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장소에서는 독특한 볼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마치 신비의 집을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국 명소를 소개한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에어리어 51이 있다. 환상특급과 같은 TV시리즈, 영화 등에서 등장하는 단골 소재인 에어리어 51은 UFO를 비롯한 외계 생명체가 있다고 여겨진다.

외계 고속도로라고 알려진 네바다주 375번 국도에서는 외계인을 테마로 한 주유소나 식당, 선물가게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사진/ 미국 관광청

지금도 미국정부의 일급비밀 구역으로 일반인이 에어리어 51을 둘러보기는커녕 입구 근처에 주정차를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대신 외계 고속도로라고 알려진 네바다주 375번 국도에서는 외계인을 테마로 한 주유소나 식당, 선물가게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영국의 스톤헨지가 있다면 미국엔 카헨지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네브래스카주 서쪽에 위치한 카헨지는 고물자동차로 영국의 스톤헨지를 그대로 모방한 조형물이다.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대초원 위 한복판에 우뚝 솟은 카헨지는 그 자체로도 특별한 명소이다.

영국의 스톤헨지가 있다면 미국엔 카헨지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미국 관광청

이곳은 1987년 예술가 짐 레인더스가 스톤헨지의 디자인을 연구해 39대의 구식 자동차로 카헨지를 창조했다.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으면서 2006년부터는 방문자 센터를 따로 마련해 이 기괴한 유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는 다리 밑에서 사는 도깨비를 만날 수 있다. 리몬트 지역의 고가도로 밑에 있는 프리몬트 트롤은 서양 설화에 등장하는 다리 도깨비를 소개하고 있다.

리몬트 지역의 고가도로 밑에 있는 프리몬트 트롤은 서양 설화에 등장하는 다리 도깨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미국 관광청

무려 5.5m에 이르는 거대한 트롤은 한손으로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몸을 일으키는 듯해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SNS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는 신기한 레이스트랙이 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구릉진 사구와 높은 산봉우리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데, 메마른 호수 바닥으로 움직이는 돌이 경주를 펼친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구릉진 사구와 높은 산봉우리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데, 메마른 호수 바닥으로 움직이는 돌이 경주를 펼친다. 사진/ 미국 관광청

누구도 옮긴 흔적이 없지만, 작은 돌부터 270kg에 이르는 돌까지 움직인 흔적만큼은 아주 뚜렷하게 남아있어 놀라움을 전한다.

플로리다주에는 괴상하기로 소문난 코럴 캐슬이 있다. 마이애미에서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이 성은 무려 1000여톤의 산호석을 이용해 세워졌다.

성 곳곳마다 펼쳐진 웅장한 구조물은 여행자에게 많은 추측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데, 어떠한 기계의 도움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성을 지었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지금은 미국 주요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여행자가 코럴 캐슬을 방문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코럴 캐슬은 무려 1000여톤의 산호석을 이용해 세워졌다. 사진/ 미국 관광청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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