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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정인선 독설하며 미소까지 “냉이향..샴푸향..”조보아 후임으로 MC 데뷔...꽃미소와 독설 사이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04 10:12
정인선 독설에 '골목식당' 곱창집 사장들도 놀랐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골목식당 정인선이 독설과 미소 사이를 오가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조보아 후임으로 데뷔했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3번째 골목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은 조보아 후임으로 정인선이 합류했다.

백종원과 김성주가 정인선을 반기며 “쉬운 자리가 아니다. 조보아와 친구냐”고 묻자 정인선은 “동갑 친구다. 톡도 주고받고. 보아가 ‘그래도 너라서 안심이 된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첫 번째 찾은 가게는 '곱창집'이다. 곱창 외길 인생 13년인 남편과 아내가 운영하는 부부 가게다. 사장은 "돼지곱창 전골이 전문이다. 그런데 외지 분들이 소곱창을 찾아 같이 하게 됐다"며 "둘 다 맛있다. 어느 것 하나 포기가 안 된다"고 자랑했다.

백종원과 정인선은 부부가 30년째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대표 메뉴들을 시식했다. ‘곱창러버’ 정인선은 적극적인 시식에 나섰다. 그리고 솔직한 시식평을 내놓았다. 해맑은 미소와 냉정한 독설이 오갔다.

정인선이 솔직한 시식평을 내놓았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은 "처음 소곱창전골은 냉이향이 너무 강했고, 돼지곱창전골을 먹으니 샴푸향 느낌이 났다. 또다시 소곱창전골을 먹으니 다시 기름맛만 났다"고 평했다.

“소곱창과 돼지곱창 전골을 함께 시식했을 때 어울리지 않는 맛과 향이 의아하다”는 백종원 대표의 반응과 비슷하다. 돼지와 소곱창전골은 서로의 맛을 해친다는 얘기다.

원인 파악을 위해 백종원 대표는 주방점검을 시작했다. 백종원 대표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환경이 곱을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서산돼지찌개 식당은 ‘손맛’으로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주문한 메뉴 ‘소머리국밥’과 ‘돼지찌개’는 흠잡을 데 없었고, 돼지찌개에 대해서는 “이거 주문하면 안 된다. 술 먹어야 할 것 같다. 자제력이 없어질 것”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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