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당일치기 여행, 파도소리 들리는 해변산책로와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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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당일치기 여행, 파도소리 들리는 해변산책로와 항구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3.1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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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즐거움과 항구에서 맛보는 대게의 맛
속초 대표 산책로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 산책로를 일컫는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봄의 문턱에 들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원도가 아닐까. 곧 강릉 경포대 벚꽃이 개화하겠지만 지금은 속초가 대세다.

속초 당일치기의 경우 따스한 봄바람을 만끽하면서 항구와 해변 위주로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속초 대표 산책로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 산책로를 일컫는다.

속초 롯데리조트를 에두르면서 반도처럼 튀어나온 외옹치 구간의 경우 드라마틱한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임요희 기자

바다향기로는 크게 속초해수욕장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뉘는데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 힐링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속초 롯데리조트를 에두르면서 반도처럼 튀어나온 외옹치 구간의 경우 드라마틱한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역사적으로 엄혹했던 시절에 설치했던 철조망을 여전히 볼 수 있는 곳.

대포항에는 전망 좋기로 유명한 라마다 속초 호텔까지 자리 잡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꼽힌다. 사진/ 라마다 속초

이곳을 중심으로 위쪽은 속초해변이고 아래쪽은 대포항이다. 속초 대포항은 관광객의 항구라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많은 횟집이 조성되어 있다.

네온으로 치장한 항구 산책로, 갈매기들의 쉼터가 되어버린 마리나, 붉은 등대가 서 있는 방파제 등 볼 것 많은 가운데 전망 좋기로 유명한 라마다 속초 호텔까지 자리 잡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꼽힌다.

속초항 꼭대기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동명항 일대에는 해산물을 실은 배들이 들고나면서 속초 대게 맛집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 DB

동명항으로 이동하면 푸짐한 게찜 맛을 볼 수 있다. 속초항 꼭대기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동명항 일대에는 해산물을 실은 배들이 들고나면서 속초 대게 맛집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많고 많은 식당 가운데 속초 맛집으로 추천 받는 곳이 있다. 바로 2017년 TV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동명항게찜전문점’이 그곳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면 게찜을 주문할 시 회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동명항게찜전문점’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면 게찜을 주문할 시 회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 DB

동명항게찜전문점 관계자는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보니 다양한 해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공급받을 수 있어 대게를 저렴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 무한리필도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항 일대에서 가장 큰 게찜전문점으로 속초 동명항 맛집으로 통하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이 집에서는 가게에서 직접 담근 딸랑무를 제공, 자칫 물리기 쉬운 해산물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게찜을 주문하면 회 무한리필 외에 모듬회, 데라면, 오징어순대, 새우, 닭강정 등 13가지 반찬을 제공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동명항게찜은 네이버에서 예약할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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