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사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1월에 소폭 감소했다. 이에 주요 패키지 여행사의 2월 실적을 살펴봤다.
하나투어의 2019년 2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작년 동월보다 13.0% 감소한 32만 2000여 명을 기록했다.

2월 해외여행객들의 여행목적지 비중은 동남아가 42.0%로 가장 높았으며, 그리고 다음은 일본(36.9%) > 중국(10.2%) > 유럽(5.0%) > 남태평양(4.1%) > 미주(1.8%)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동남아(▲7.5%), 중국(▲7.7%), 유럽(▲14.0%)이 증가했고, 일본(▼33.9%), 남태평양(▼2.4%), 미주(▼5.1%)는 감소했다.
특히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는 발리(▲86.4%), 인도(▲35.6%), 베트남(▲35.0%) 여행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화제에 오른 베트남은 전체 동남아 여행수요 중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24.6%에서 올해 31.3%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은 계림, 곤명 등 화남지역이 168.0% 증가하는 등 내륙지방으로 향하는 여행수요가 대체로 활기를 띠었다. 중장거리 지역은 작년부터 이어온 유럽여행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미주와 남태평양 여행수요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다.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가 지난 2월, 16만 5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10만 명의 항공권 판매로 지난해 대비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지투어 판매가 20%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 전체 인원감소폭을 키웠지만 주력사업인 패키지 및 항공권 판매가 각각 3.8%, 2.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은 40% 가까운 성장을 보인 것이 고무적인 가운데, 중국 또한 30% 넘는 고성장으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미주, 동남아 지역이 8%대 탄탄한 성장을 보였으며 일본과 남태평양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창사 30주년 고객감사특별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