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이달 말부터 레저 관광낚시의 활성화를 위한 ‘제8회 전국바다낚시대회’와 해양 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제4회 모항항 해삼축제’가 일제히 개최된다.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해양수산부,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서산수협이 후원하는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오는 30일 근흥면 안흥내항에서 시행되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고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041-674-7911)로 문의하면 된다. 낚시대회와 더불어, 소원면 모항항에서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항항 해삼축제가 열려 해삼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삼축제는 모항항 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남도, 서산수협, 서산경찰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모항어촌계가 후원하며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중량 맞히기, 물고기 잡기, 도전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관광객 노래자랑과 해삼요리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해삼 외에도 다양한 어종을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바다낚시대회와 해삼축제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와 연계, 태안군 전체가 축제장이 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지면서 태안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는 유류오염사고 8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청정 태안을 알리기 위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전 국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대형 축제로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달 말부터 개최되는 각종 대회 및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수시 시행하고 농수산물 홍보 부스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청정한 관광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