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국내 최대 14.7km의 산악자전거(MTB) 코스를 가지고 있는 전북 '고창 MTB 파크'가 4일 개장했다.
'고창 MTB 파크'는 고창군 방장산 일원에 초, 중, 상급으로 10코스를 마련, 풀-서스펜션 MTB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초, 중급 코스는 노폭이 2m에 달해 일반 산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스피드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약 8,000명의 MTB 동호인이 이곳을 방문했다.
초급 코스는 부드러운 경사도와 낮은 점프대로 이루어진 기초적인 코스이며, 중급은 편차가 큰 경사도와 기술적인 기물 및 자연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상급 코스는 거친 지형과 좁은 노폭으로 이루어져 기술을 요하는 싱글 코스이며, 상급 코스는 다수의 낙차 큰 드랍대와 점프대가 있는 최고 난이도의 코스로 되어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MTB 지원센터에서 회원카드 발급 신청서와 사용 서약서를 작성한 후 패스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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