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플래그 인증, 세계 최고의 청정 휴양지 '터키 안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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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플래그 인증, 세계 최고의 청정 휴양지 '터키 안탈랴'
  • 사효진
  • 승인 2015.03.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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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랴' 는 세계 최고의 청정 휴양지로, 최근 블루플래그 최다 인증지역으로 선정돼 관광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터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이스라엘, 요르단, 그리스와 함께 '신앙의 발상지'로 선교여행, 성지순례를 위해 많은 신자들이 오가는 곳이다. 아나톨리아 반도에 위치한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차 지점이다.

그 중 터키 안탈랴 지역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 FEE)이 선정하는 블루 플래그 최다 인증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종교적인 성지와 성물을 물론이고, 지중해 연안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허니문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 안탈랴 해안의 모습, 지중해 연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는 떠오르는 허니문 여행지로 뜨고있다. 사진 제공/ 터키관광청

지중해 인근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 안탈랴 지역은 높은 수질과 청결, 그리고 자발적인 환경교육으로 지금까지 총 197개의 해변과 6개의 선착장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알란야(Alanya), 케메르(Kemer), 마나브갓(Manavgat), 세릭(Serik) 등 안탈랴 주 도시의 해변과 선착장이 평가기준에 통과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알란야는 총 43개의 해변이 블루플래그 지역으로 선정되어 안탈랴주 내에서도 최다 인증을 받았다. 알란야는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와 함께 멋진 자연 경관과 중세시대의 성, 요새 등 역사적인 유적지가 살아 숨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현대적인 리조트와 모래사장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지중해 연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는 떠오르는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 지중해 인근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 안탈랴 지역은 높은 수질과 청결, 그리고 자발적인 환경교육으로 지금까지 총 197개의 해변과 6개의 선착장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사진 제공/ 터키관광청

이처럼 친환경 청정관광지역으로 명성이 높은 안탈랴 지역은 특히 유럽의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안탈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50 만명으로 1,180 만명을 기록한 이스탄불에 버금가는 터키 제 2의 관광지로 꼽혔다. 특히 독일, 러시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관광객 등 유럽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블루플래그는 1985년 프랑스의 해안 지방자치단체에서 하수에 대한 관리와 목욕 가능 여부 등 물에 대한 청결기준을 제시함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FEE가 올해의 지역 사회 활동으로 선정하면서 유럽 전체로 확산된 제도이다.

1987년 유럽 내 총 244개의 해변과 208개의 선착장이 블루플래그에 선정되었으며 2001년부터는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해 더욱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교육, 관리, 수질, 이용 관광객에 대한 안전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관리한다.

► 터키는 올림푸스 산의 패러글라이딩,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안탈랴의 레프팅 등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사진 제공/ 터키관광청

작년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총 약 3,684 만 명이며 특히 휴양지 시즌이 시작되는 봄인 2014년 1월에서 4월까지 안탈랴의 외국인 관광객수는 약 150만명에 이르러 2013년보다 6.5% 증가해 봄 시즌 안탈랴를 찾은 외국인관광객 수치가 작년 2014년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항공(주 11회), 대한항공(주 5회), 아시아나 항공(주 5회) 등이 직항 편을 취항하고 있다. 안탈랴 이동 시 이스탄불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약 1시간 15분 동안 안탈랴 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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